프로야구 5월 MVP 후보 안우진·박병호·소크라테스 등 6명

프로야구 5월 MVP 후보 안우진·박병호·소크라테스 등 6명

링크핫 0 130 2022.06.03 10:18
kt 박병호
kt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 박병호(kt wiz),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황대인(이상 KIA 타이거즈)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KBO는 3일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5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합산 점수로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월 MVP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부상으로 받는다.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안우진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우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을 세웠다.

5월 1일 첫 등판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4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루친스키는 총 6경기에 등판해 가장 많은 41⅔이닝을 투구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보이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49개)을 잡았다.

NC 선발 루친스키
NC 선발 루친스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병호는 독보적인 장타력을 뽐냈다. 그는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화끈한 방망이로 5월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병호는 타점 부문에서도 공동 2위(28타점)에 오르며 팀의 중심타선을 단단하게 지탱했다.

피렐라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MVP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5월 한 달간 타율 0.413(2위), OPS 1.193(출루율+장타율·1위), 안타 33개(공동 5위)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삼성 피렐라
삼성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크라테스는 5월 타율 1위(0.415)에 올랐고, 44안타(1위)를 때려내며 KBO 리그 통산 월간 최다 안타 2위 타이기록을 남겼다.

황대인 또한 잠재력을 터뜨렸다. 그는 월간 타점 1위(31타점), 득점권 안타 2위(13안타)를 차지하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소크라테스(왼쪽)와 황대인.
KIA 소크라테스(왼쪽)와 황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7.23 7
586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7.23 7
58644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07.23 7
58643 [프로축구 포항전적] 수원FC 5-1 포항 축구 07.23 7
58642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07.23 7
58641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07.23 7
58640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7.23 7
58639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7.23 7
58638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07.23 7
58637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07.23 7
58636 아들 경기 관전한 타이거 우즈로 주니어 골프대회 '들썩' 골프 07.23 7
58635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7.23 7
58634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07.23 7
58633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7.23 8
58632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07.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