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5월 보낸 롯데…부상병 복귀로 여름 대반격 시작

잔인한 5월 보낸 롯데…부상병 복귀로 여름 대반격 시작

링크핫 0 288 2022.06.01 13:49

4월 2위로 마쳤던 롯데…5월 부진 속 7위까지 추락

한동희·정훈 2군 경기 출전으로 복귀 준비 '착착'

안타 치는 롯데 한동희
안타 치는 롯데 한동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4월을 14승 9패 1무, 2위로 마친 롯데 자이언츠의 돌풍은 5월에 들어 거짓말같이 사그라들었다.

롯데의 5월 월간 성적은 9승 17패로 '낙동강 라이벌' NC 다이노스와 공동 9위에 그쳤고, 팀 순위도 7위(23승 26패 1무)까지 떨어졌다.

롯데의 별명 가운데 하나인 '봄데(봄에 유독 강하다는 뜻)'조차 되지 못한 결과였다.

그나마 5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7-5 승리 덕분에 6연패에서 벗어난 채 6월을 맞이하게 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롯데가 5월 고전한 이유는 간단하다.

마운드가 약해지고, 타격은 힘을 잃었고, 수비마저 헐거워져서다.

롯데의 팀 평균자책점은 4월 3.00(리그 2위)에서 5월 4.79(9위)로 치솟았고, 팀 실책도 4월 21개에서 5월 26개로 늘었다.

무엇보다 줄줄이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방망이가 허약해진 것이 결정타였다.

홈 쇄도 전준우
홈 쇄도 전준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의 4월 팀 타율은 0.265로 전체 1위였는데, 5월은 0.242로 한 달 만에 꼴찌로 추락했다.

리그 타율 2위(0.355)를 달리는, 은퇴를 앞둔 이대호(40)가 5월 타율 0.355로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서도 팀 타율은 바닥을 기었다.

5월 12일 정훈(3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열흘 뒤인 22일에는 전준우(36)와 한동희(23)가 각각 종아리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탓이다.

아직 희망은 있다. 워낙 5월 들어 급격하게 추락한 롯데지만,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성공적으로 전열을 정비하면 다시 중위권 싸움에 합류할 저력이 있다.

그 시작은 공격을 이끌었던 부상 선수의 복귀다.

한동희와 정훈은 지난 5월 31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환영받는 정훈
환영받는 정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증명했다.

"한동희는 이르면 LG와 주중(5월 31일∼6월 2일) 3연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는 래리 서튼 감독의 말대로면, 늦어도 3일부터 시작하는 NC와 창원 3연전에는 한동희가 롯데의 3루를 지킬 전망이다.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전준우의 복귀도 머지않았다.

이들 3명이 복귀하면 타선에서 집중 견제로 고군분투하는 이대호와 안치홍도 좀 더 편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84 전 키움 김동엽, 울산 웨일즈 합류…"몸 상태 좋아 자신 있다" 야구 03:23 7
64183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참가자 모집 야구 03:22 6
64182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03:22 7
64181 KLPGA 김채원, 브이에이성형외과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9
64180 한국,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파워랭킹 9위…미국 매체들 평가 야구 03:22 6
64179 WBC 대표팀 한국계 빅리거 4명 합류 "어머니 나라 대표해 영광" 야구 03:22 6
6417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7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22 6
64176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주장 이정후…마무리는 오브라이언" 야구 03:22 6
64175 울진에 하얏트호텔 들어서나…리조트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골프 03:22 8
64174 대만 황칭, KLPGA 드림 윈터투어 필리핀 마스터스 우승 골프 03:22 8
64173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6연승…선두와 0.5경기 차 농구&배구 03:22 6
64172 WBC 대표팀 발탁 두산 곽빈 "대한민국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야구 03:21 6
64171 KBO, WBC 대표팀 위한 도쿄돔 원정 응원단 운영 야구 03:21 6
64170 WKBL 여농티비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11일까지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