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세인트루이스전 1안타 1볼넷…3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세인트루이스전 1안타 1볼넷…3경기 연속 안타

링크핫 0 170 2022.05.31 06:54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율 0.225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3루수로 나섰다가 3경기 만의 유격수 복귀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을 상대로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시속 93.1마일(약 150㎞) 한복판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와 6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4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 좌완 불펜 강속구 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맞아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변화구 유인구 3개를 연달아 골라내 1루에 걸어 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발이 묶인 채 이닝이 끝났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제 몫을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5(142타수 32안타)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역전패했다.

1-0으로 앞서가던 3회 놀런 고먼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고, 2-3으로 추격하던 7회에는 폴 골드슈미트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내줬다.

7회 2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허용한 1타점 2루타는 샌디에이고에 결정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1, 2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4번 타자 에릭 호스머가 계속된 1, 2루 기회에서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수비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수비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1
586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3:22 1
58644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03:22 1
58643 [프로축구 포항전적] 수원FC 5-1 포항 축구 03:22 1
58642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03:22 1
58641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03:22 1
58640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3:22 1
58639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3:22 1
58638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03:22 1
58637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03:22 1
58636 아들 경기 관전한 타이거 우즈로 주니어 골프대회 '들썩' 골프 03:22 1
58635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3:21 1
58634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03:21 1
58633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3:21 1
58632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