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만에 안타 친 SSG 한유섬 "소화제 먹은 느낌"

6경기 만에 안타 친 SSG 한유섬 "소화제 먹은 느낌"

링크핫 0 400 2022.05.26 22:48

3타수 3안타 2타점에 총 5번 출루…6-5 승리 견인

한유섬
한유섬 '3연타석 안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말 SSG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SSG 한유섬(왼쪽)이 1타점 적시타로 3연타석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가 있다. 2022.5.2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6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린 한유섬(33·SSG 랜더스)은 슬럼프 탈출의 소감을 묻자 "소화제 먹은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그만큼 갑작스럽게 찾아와 체중이 빠질 정도로 괴로웠던 슬럼프는 그를 답답하게 짓눌렀다.

그리고 3타수 3안타 2타점,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까지 묶어서 5번이나 출루한 한유섬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한유섬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회 첫 타석부터 외야를 시원하게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무려 6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4회 우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한 한유섬은 2-2로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그는 그 장면을 떠올리며 "요즘 홈런을 못 친 지 오래됐지만, 홈런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3안타 경기를 펼친 덕분에 시즌 타율도 0.299에서 0.312까지 상승해 3할 타율을 회복했다.

한유섬은 7회 고의볼넷과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올해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SSG는 타격감을 되찾은 주장의 활약 속에 6-5로 이겼다.

4월의 한유섬은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타율 0.395에 타점은 27점이나 쓸어 담으면서 SSG 선두 질주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래서 한유섬은 "4월에 너무 치고 나갔기 때문에 5월에 힘들 수는 있겠다 싶었다"며 "잘 맞을 때가 있으면 안 맞을 때도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한유섬이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SSG는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제 한유섬까지 살아난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6게임 차로 앞선 1위다.

한유섬은 "(성적에 대한) 자부심은 시즌이 끝난 뒤 가지도록 하겠다"면서 "지금 잘하는 건 사실이지만, 언제 판도가 바뀔지 모르는 게 야구"라며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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