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승부조작 무혐의 결론

경찰,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승부조작 무혐의 결론

링크핫 0 1,097 2021.09.30 18:09
배구 경기
배구 경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승부조작 의혹을 9개월여에 걸쳐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를 받은 최윤(58) OK금융그룹 회장(구단주)에 대해 이달 중순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3월 8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다음 시즌에 우수 신인·외국인 영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라는 지시(일명 '탱킹')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은 3-0으로 승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 법인인 스포츠윤리센터는 OK금융그룹 배구단이 고의 패배를 시도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조사를 한 뒤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전문기관들에 감정을 의뢰해 승부조작이 있었는지를 분석하고 구단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나 승부조작이나 담합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38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 대표팀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8강전서 폴란드에 2-3 패배 농구&배구 03:23 0
58937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고 유상철 감독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 천안 축구역사박물관에 고 유상철 감독 사진 등 1천여점 기증 축구 03:23 0
58936 이주형도 솔로포 키움 이주형 "슬럼프 아닌 실력 부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구 03:23 0
58935 연장 후반 막판 극장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미트윌란의 주니오르 브루마두 '이한범 풀타임' 미트윌란, 연장혈투 끝에 유로파 3차예선 진출 축구 03:22 0
58934 임찬규와 하이파이브하는 염경엽 감독 2위 LG 역전승·1위 한화는 역전패…1게임 차 선두 싸움(종합) 야구 03:22 0
58933 라쉬반 박추원 본부장(오른쪽)과 KPGA 이준우 사무처장. KPGA, 기능성 속옷 전문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 골프 03:22 0
58932 윤이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KLPGA 대회 출전 윤이나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03:22 0
58931 고개 숙인 울산 HD 선수들 '10경기째 무승' 울산, 3연승 수원FC 상대로 위기 탈출 '도전장' 축구 03:22 0
58930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7-2 두산 야구 03:22 0
58929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상호합의 계약해지…김광국 단장 사의 축구 03:22 0
58928 경질설에 휩싸인 울산 HD 김판곤 감독 '경질 통보' 울산 김판곤 감독 "예의는 물론 행정적으로도 문제"(종합) 축구 03:22 0
58927 밝게 웃는 김리안 첫 승을 향해…서어진·최민경·김리안 오로라월드 2R 공동 선두 골프 03:21 0
58926 임성재의 아이언 스윙.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종합) 골프 03:21 0
58925 임성재의 아이언 스윙.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 골프 03:21 0
58924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