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등부 야구단 창단해달라" 시민 서명 운동

"세종시 고등부 야구단 창단해달라" 시민 서명 운동

링크핫 0 326 2022.05.25 16:49

초등 클럽 4개·중학교 클럽 2개뿐…교육감·시장 후보에 공약 요청

금강 스포츠공원 야구장
금강 스포츠공원 야구장

[세종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에 고등부 야구단을 창단해 주세요."

6·1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고등부 야구단 창단'을 공약화해달라는 세종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세종시고등부야구단창단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된 온라인 서명 운동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모두 770명이 참여했다.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서명 확대에 나선 추진협의회는 이날 세종시장에 출마한 이춘희·최민호 후보 캠프와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최교진·최태호 후보 캠프를 잇달아 찾아 시민 염원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했다.

일부 후보는 당선 후 70일내 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는 등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에서는 현재 초등·중·고교에 야구팀이 없는 대신 초등 클럽 4개, 중학교 클럽 2개 등 클럽스포츠로 운영되고 있다.

야구팀이 적다고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2016년 창단한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은 2019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U-13 유소년 백호리그에서 우승컵을 안는 등 성과를 냈고, 2013년 창단한 세종시리틀야구팀은 2019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MLB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85개 리틀야구팀이 참여했다.

세종시 리틀야구단 MLB컵 우승
세종시 리틀야구단 MLB컵 우승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제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지역 내 진학할 고교가 없다 보니 다른 지역으로 중·고교를 찾아 떠난다는 것이다.

김대연 추진협의회장은 "금강 야구장 등 야구 관련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는 학교 야구팀이 없다"며 "고교 야구단 창단은 선수 꿈을 키우는 학생·학부모는 물론 지역 내 수많은 사회 야구인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로 더 큰 꿈을 펼치고 싶은 아이들에게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해주고, 그들의 꿈을 품어줘야 한다"며 "도시의 격을 높이고 시민의 정신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고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거듭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201 안병훈, LIV 골프 시즌 개막전 3R 공동 10위…선두와 4타 차 골프 03:21 6
64200 '박철우 대행 체제' 우리카드 '천적' 잡고 봄배구 희망 살렸다 농구&배구 03:21 4
64199 키움서 뛴 MLB 스타 푸이그, 미국서 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 야구 03:21 4
64198 '한승희 4Q 11점' 프로농구 정관장, KCC 꺾고 공동 2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3:21 4
64197 양민혁, KPGA MY문영 윈터투어 1회 대회 우승 골프 03:21 7
64196 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2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종합) 골프 03:21 5
64195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 MLS 미네소타와 단기 계약 축구 03:21 6
64194 '정우영 3경기 연속 선발'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와 1-1 비겨 축구 03:21 6
64193 여자농구 하나은행, BNK 꺾고 선두 사수…사키·진안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3:21 4
64192 여자배구 사상 첫 준PO 열릴까…기업은행 승점 3차 3위 추격 농구&배구 03:20 4
64191 손흥민의 LAFC, 포르투서 미드필더 유스타키오 임대 영입 축구 03:20 6
64190 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2R 공동 5위…선두와 4타 차 골프 03:20 5
64189 프로야구 NC, 9일 오전 11시부터 시즌 티켓 판매 시작 야구 03:20 4
64188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해외파' 유망주 대거 포함 야구 03:20 4
64187 [여자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3:2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