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제구력·변화구 구사 능력 좋아져"

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제구력·변화구 구사 능력 좋아져"

링크핫 0 211 2022.05.21 12:38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의 활약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활짝 웃었다.

몬토요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것 같다"며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아졌다"고 평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4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6.00으로 끌어내렸다.

직구 구속도 회복했다. 시즌 초반 구속 문제로 애를 먹었던 류현진은 이날 최고 구속 92.9마일(149.5㎞), 평균 구속 89.7마일(144.4㎞)의 직구를 던지며 과거 모습을 되찾았다.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의 구속 회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몬토요 감독은 "90∼91마일(144.8∼146.5㎞)의 직구와 88∼89마일(141.6∼143.2㎞)의 직구는 상대 타자가 처리하기에 차이가 있다"며 "류현진은 변화구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투수지만, 류현진의 직구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라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아울러 류현진을 도운 야수들에게도 "수비는 우리 팀의 큰 강점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날 류현진은 2루타 5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마다 수비수들이 안정적인 수비로 류현진을 도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2
586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3:22 2
58644 FIFA 연구소도 인정한 전북 엔진 강상윤 '9월도 대표팀 청신호!' 축구 03:22 2
58643 [프로축구 포항전적] 수원FC 5-1 포항 축구 03:22 2
58642 MLS에서 뛰는 정상빈, 미네소타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축구 03:22 2
58641 MLB 클리블랜드, 트럼프의 구단 명칭 교체 요구 사실상 거부 야구 03:22 2
58640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3:22 2
58639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3:22 2
58638 김하성, 화이트삭스전 4회초 수비서 조기 교체…1볼넷·1도루 야구 03:22 2
58637 NBA 40세 가드 폴, 8년 만에 LA 클리퍼스 복귀 농구&배구 03:22 2
58636 아들 경기 관전한 타이거 우즈로 주니어 골프대회 '들썩' 골프 03:22 2
58635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3:21 2
58634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3일 개막 골프 03:21 2
58633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3:21 2
58632 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비전 리그' 본격 출범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