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코로나19 확진설을 잠재우며 시즌 4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토트넘이 3-1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이 3-2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죠.
EPL 최고의 공격 콤비로 꼽히는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까지 통산 35골을 합작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얘기치 못한 응급상황으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관람석에서 한 남성 관중이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응급처치 후 안정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쓰러진 관중을 발견하고 경기를 멈추게 한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릭 다이어 선수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진혜숙·손수지>
<영상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