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더 CJ컵에서 PGA 투어 20승 달성…임성재 공동 9위

매킬로이, 더 CJ컵에서 PGA 투어 20승 달성…임성재 공동 9위

링크핫 0 1,131 2021.10.18 09:11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oe Camporeale-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PGA 통산 20승 달성에 성공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7천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0승을 거뒀다.

2010년 5월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매킬로이는 올해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75만5천 달러(약 20억7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에게 2타 뒤진 2위였던 매킬로이는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같은 홀에서 파울러가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바람에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파울러가 10번 홀(파4) 보기에 발목이 잡힌 사이 추월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1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4번 홀(파5) 10m가 넘는 이글 퍼트로 승기를 잡았다.

14번 홀에서 매킬로이는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에게 1타 앞서 있었는데 그린 밖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로 단숨에 3타 차로 간격을 벌렸다.

모리카와도 마지막 18번 홀(파5) 이글을 잡아내며 1타 차로 좁힌 가운데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매킬로이는 남은 홀들을 모두 파로 막아내 우승컵을 지켰다.

모리카와가 24언더파 264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파울러는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3위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30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1번 홀(파4) 칩인 이글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8타를 줄여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이 대회에 4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더 CJ컵 10위 내에 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임성재는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 성적을 냈다.

이경훈(30)이 17언더파 271타, 공동 25위에 올랐고 김성현(23)과 강성훈(34)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2위다.

김성현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 퍼트가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다가 떨어졌지만 10초를 넘겼다는 판정에 따라 파가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 기업인 CJ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는 2017년 국내 최초의 PGA 정규 투어 대회로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최 장소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93 방신실, 김민솔과 맞대결 잡고 3연승으로 두산 매치 16강 진출 골프 03:23 2
66992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골프 03:23 2
66991 프로농구 DB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구 조화로 강팀 만들 것" 농구&배구 03:22 2
66990 KIA, 박재현 9회 역전포로 3연승…LG는 오지환 활약에 2위 탈환(종합) 야구 03:22 2
66989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축구 03:22 2
66988 여자농구 김진영, 신한은행 잔류…WKBL 2차 FA 협상 마무리 농구&배구 03:22 2
66987 BABIP 하위권 베테랑, 불운일까 에이징 커브의 전조일까 야구 03:22 3
66986 "월드컵 열기 잡는다"…식품업계, 손흥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축구 03:22 2
66985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2
66984 유·청소년 클럽리그 및 K567 디비전리그, 이번 주말 킥오프 축구 03:22 1
6698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5 두산 야구 03:22 3
66982 NBA, 신인 추첨제 개편 추진…'최하위'보다 '중하위'가 유리하게 농구&배구 03:22 2
66981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 축구 03:21 1
66980 윤이나·최운정, LPGA 크로거 퀸시티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3:21 1
66979 브라질 축구 대표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