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황선홍호에 첫 발탁…6월 U-23 아시안컵 본선 출격

이강인, 황선홍호에 첫 발탁…6월 U-23 아시안컵 본선 출격

링크핫 0 324 2022.05.16 15:11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강인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강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하는 '황선홍호'의 부름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막하는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U-23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U-23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2021년 9월 U-23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는 처음 선발됐다.

23명의 대표 가운데 이강인, 정상빈(스위스 그라스호퍼), 홍현석(오스트리아 라스크), 오세훈(일본 시미즈) 등 해외파 4명이 뽑혔다.

AFC U-23 아시안컵은 2014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우리나라는 김학범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었던 2020년 대회에서 우승,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C조에 배정돼 말레이시아(6월 2일), 베트남(6월 5일), 태국(6월 8일)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결승은 6월 19일에 열린다.

황 감독은 "6월 A매치로 인해 성인 대표팀과 중복되는 상황, K리그 각 구단 사정, 최근 컨디션과 경기 감각 등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며 "이강인은 중앙에 위치시켜 자유롭게 공격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

◇ AFC U-23 아시안컵 참가선수 명단

▲ 골키퍼= 박지민(수원) 민성준(인천) 고동민(경남)

▲ 수비수= 김주성(김천) 이한범(서울) 이상민(충남아산) 박재환(경남) 이규혁(전남) 조현택(부천) 김태환(수원) 최준(부산)

▲ 미드필더= 홍현석(라스크) 고재현 이진용(이상 대구) 권혁규(김천) 고영준(포항) 이강인(마요르카) 정상빈(그라스호퍼) 엄원상(울산) 엄지성(광주)

▲ 공격수= 조영욱(서울) 오세훈(시미즈) 박정인(부산)

◇ AFC U-23 아시안컵 조 편성

▲ A조= 우즈베키스탄, 이란, 카타르, 투르크메니스탄

▲ B조= 호주,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 C조= 한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 D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일본, 타지키스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88 '아모링과 갈등' 래시퍼드, 바르사 임대 임박…"원칙적 합의" 축구 03:22 2
58587 '4경기째 무승' 울산 김판곤 감독 "팬에게 송구…위기 넘겠다" 축구 03:22 2
58586 '최고 시속 155㎞' 두산 곽빈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야구 03:22 2
58585 이현중·여준석 45점 합작…남자 농구대표팀, 카타르에도 2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2
58584 U-19 여자농구, 나이지리아 꺾고 월드컵 9·10위전 진출 농구&배구 03:22 2
58583 셰플러, 디오픈 3R 4타 차 선두…임성재 4타 줄여 공동 22위 골프 03:22 2
58582 '평가전 4연승' 안준호 감독 "아시아컵서 남자 농구 전설되겠다" 농구&배구 03:22 2
58581 '야구 불모지' 北에 무슨 일로…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방북(종합2보) 야구 03:22 2
58580 아세안 U-23 축구 챔피언십 한국인 감독 맞대결서 '김상식 승리' 축구 03:21 2
58579 제라드·호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2
58578 탬파베이 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 히트…역전승 발판(종합) 야구 03:21 2
58577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3:21 2
58576 기성용과 함께 포항 데뷔전 치른 '기성용장학생' 골키퍼 홍성민 축구 03:21 2
58575 '김재호 후계자' 박준순 "등번호 무게감 느껴…성장하겠습니다" 야구 03:21 2
58574 즈베즈다 설영우, 개막전부터 결승골 도움…팀은 4-0 대승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