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한 베테랑 카노, 샌디에이고행 임박…김하성 입지에 영향

방출당한 베테랑 카노, 샌디에이고행 임박…김하성 입지에 영향

링크핫 0 301 2022.05.13 08:48
활짝 웃는 로빈슨 카노(오른쪽)
활짝 웃는 로빈슨 카노(오른쪽)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에서 쫓겨난 베테랑 내야수 로빈슨 카노(4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이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의 입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카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뒀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카노를 영입하는 주된 이유는 공격력 강화다.

왼손 슬러거가 필요했던 샌디에이고는 카노를 경기 후반 출전하는 대타나 지명 타자로 활용할 것이라고 MLB닷컴이 예상했다.

카노가 2루수로 출전하면 포지션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옮기면 김하성의 자리가 없어진다.

손목을 다쳐 재활 중인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6월에 복귀해 붙박이 유격수로 출전하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든다.

카노는 올 시즌 타율 0.195에 홈런 1개에 그쳤지만, 통산 홈런 335개와 타점 1천305개를 수확한 강타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11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03:23 3
61810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시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 농구&배구 03:22 3
61809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03:22 3
61808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03:22 3
61807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03:22 3
61806 ESPN "김하성, 1년 계약이 적절"…폰세는 2년 1천800만달러 예상 야구 03:22 3
61805 부상 복귀전서 21점 펄펄…SK 안영준 "앞으로 더 올라갈 것" 농구&배구 03:22 3
61804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03:22 3
61803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3
61802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03:22 4
61801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03:22 3
61800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03:21 3
61799 리슈잉, KLPGA 투어 최종전 1R 단독 선두…"아버지와 스윙 교정" 골프 03:21 4
61798 오현규·이재성에 엄지성까지…태극전사 골 소식 홍명보 '방긋' 축구 03:21 3
61797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