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최다 8이닝 1실점 역투…KIA 홈런 3방 앞세워 키움 대파

이의리 최다 8이닝 1실점 역투…KIA 홈런 3방 앞세워 키움 대파

링크핫 0 281 2022.05.05 16:49
호투 펼치는 이의리
호투 펼치는 이의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5.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6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0-1로 완승했다.

박동원, 많은 팬 앞에서 100홈런 달성
박동원, 많은 팬 앞에서 100홈런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박동원이 5회말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5.5 [email protected]

KIA 선발 이의리는 8회 1사 후 송성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8이닝을 1실점으로 역투해 올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리(1패)를 따냈다.

8이닝은 이의리의 한 경기 최다 투구 이닝이다.

이의리는 빠른 투구 템포를 앞세워 키움 타선과의 기 싸움에서 압도했다. 삼진 7개를 뽑아내며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줬다.

1실점도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에 따른 비자책점이었다.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한 것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키움은 1회초 선두 타자 김태진의 평범한 땅볼을 잡은 박찬호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고 박찬혁의 중견수 뜬공과 이정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먼저 냈다.

홈런치고 홈인하는 나성범
홈런치고 홈인하는 나성범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나성범이 6회말에 스리런홈런을 때리고 홈인하며 류지혁과 김선빈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2.5.5 [email protected]

KIA는 3회말 박찬호의 우선상 2루타, 류지혁의 볼넷, 김선빈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잡고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기의 폭투, 소크라테스 브리토(등록명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이의리가 키움을 완벽하게 봉쇄한 사이 KIA 타선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박동원이 5회말 4-1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자 나성범이 4-1인 6회말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개인통산 100홈런 기록한 박동원
개인통산 100홈런 기록한 박동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박동원이 5회말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하며 최형우와 김종국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2.5.5 [email protected]

박동원은 곧바로 좌중간 방향으로 연타석 솔로포를 뿜었다. 박동원은 새 팀 KIA에서 얼마 전까지 뛴 키움을 제물로 통산 100번째, 101번째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

이의리가 8회 1사 1, 2루 위기를 연속 탈삼진으로 벗어나자 타선은 8회말 이우성, 소크라테스, 김도영의 2루타 세 방으로 2점을 추가해 키움의 백기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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