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24점…SK, 속공 앞세워 인삼공사 대파하고 챔프전 2연승

최준용 24점…SK, 속공 앞세워 인삼공사 대파하고 챔프전 2연승

링크핫 0 444 2022.05.04 20:57

속공 수에서 16-3 압도, 4쿼터 승부처에 속공 7개 폭발

'승리가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서울 SK와 안양KGC 인삼공사의 경기.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점수차를 19점까지 벌린 SK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5.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고 팀 창단 후 첫 통합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SK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7-76으로 크게 이겼다.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팀이 1, 2차전을 모두 이긴 것은 12번 있었는데 이 중 10번을 1, 2차전 승리 팀이 우승했다.

1, 2차전을 내리 지고도 이를 뒤집은 최근 사례는 2017-2018시즌 SK가 원주 DB를 상대로 거둔 4승 2패 역전 우승이다.

두 팀의 3차전은 6일 오후 7시 장소를 경기도 안양체육관으로 옮겨 펼쳐진다.

최준용,
최준용, '놓고 온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서울 SK와 안양KGC 인삼공사의 경기. SK 최준용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2022.5.4 [email protected]

공수 전환이 빠른 SK '스피드'의 완승이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속공 6.9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팀이었다. SK 다음으로 많았던 고양 오리온이 5.1개로 SK와 차이가 크게 날 정도로 속공은 SK의 '전매특허'와 다름이 없었다.

이날 SK와 인삼공사의 속공 수는 16-3으로 SK의 '절대 우위'였다.

전반에는 SK가 속공 5-0으로 앞섰고, 후반에도 SK가 몰아치는 속공에 인삼공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특히 인삼공사가 오세근과 전성현의 연속 3점포로 77-69까지 따라붙은 후반 막판에는 SK가 스틸 또는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종료 3분 36초를 남기고 85-71로 훌쩍 달아났다.

이때 SK가 넣은 8점 가운데 6점이 속공 득점이었다.

인삼공사도 정규리그 평균 속공이 4.3개(5위)로 스피드가 크게 밀리는 팀은 아니었지만 이날 SK의 속공에는 속수무책이었다.

4쿼터에만 속공 7개를 휘몰아친 SK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준용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었고 자밀 워니(17점·12리바운드)와 김선형(16점·9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SK 최태원 회장이 관중석에서 직접 관람했다.

경기장 찾은 최태원 회장
경기장 찾은 최태원 회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서울 SK와 안양KGC 인삼공사의 경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5.4 [email protected]

'살림꾼' 문성곤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17점), 전성현(3점슛 4개·16점) 등이 분전했다.

실책이 SK(8개)보다 6개나 더 많은 14개를 기록한 점도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03 프로농구 삼성, 난치병 어린이 위해 1천300만원 기부 농구&배구 03:23 4
66902 방한하는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 경유 훈련지 중국 베이징 도착(종합) 축구 03:22 8
66901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14일 개막…최혜진·김세영 출전 골프 03:22 8
66900 KPGA 경북오픈 14일 개막…슬럼프 빠진 옥태훈, 2연패 도전 골프 03:22 7
66899 '대전전 멀티골' 포항 주닝요, K리그1 13라운드 MVP 축구 03:22 7
66898 배구 페퍼저축, 광주 연고협약 만료…통합시 출범후 새협약 전망 농구&배구 03:22 5
66897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7
66896 드디어 발급된 키움 로젠버그 비자…계약기간 절반 이상 경과 야구 03:22 10
66895 6주간 진가 보여야 살아남는 프로야구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야구 03:22 11
66894 만루홈런 삼성 전병우 "몸쪽 슬라이더 반응한 게 좋은 결과" 야구 03:22 9
66893 FC서울, 4경기만에 승전고…후이즈 결승골로 광주 1-0 제압(종합) 축구 03:22 9
66892 기세 매서운 K리그1 포항 박태하 감독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축구 03:21 8
66891 프로야구 삼성, 4천373일만에 8연승…LG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종합) 야구 03:21 9
66890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북중미 월드컵서도 FIFA TSG로 활동 축구 03:21 8
66889 41세 NBA 스타 제임스, 씁쓸한 시즌 종료…다음 시즌은? 농구&배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