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퇴단 결정…"폭행 물의로 계약해지"

프로야구 NC, 한규식 코치 퇴단 결정…"폭행 물의로 계약해지"

링크핫 0 407 2022.05.03 15:52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 말소

NC 다이노스 앰블럼
NC 다이노스 앰블럼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폭행을 가해 경찰 조사를 받는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NC 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폭행을 가한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을 결정했다"며 "(폭행을 당한)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NC는 "소속 코치의 사회적 물의에 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구단은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처를 할 계획이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한규식, 용덕한 코치를 포함한 4명의 1군 코치는 2일 저녁 대구 숙소 인근 식당 및 주점에서 음주 자리를 가졌다.

이 중 2명의 코치는 오전 2시경 숙소로 복귀했고,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자리를 이어갔다.

두 코치는 오전 3시 30분경 다툼을 벌이다 폭행으로 이어졌다.

한규식 코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용덕한 코치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최근 구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11.09 8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11.09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11.09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11.09 6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11.09 6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11.09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11.09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11.09 7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11.09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11.09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11.09 7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11.09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11.09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11.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