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신승…풀 31점·톰프슨 역전 3점포

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신승…풀 31점·톰프슨 역전 3점포

링크핫 0 326 2022.05.02 14:43

'디펜딩 챔프' 밀워키, 보스턴에 낙승…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골든스테이트 승리 앞장선 조던 풀(왼쪽)
골든스테이트 승리 앞장선 조던 풀(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1점을 몰아친 '영건' 조던 풀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17-116으로 겨우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콘퍼런스 3위를 한 골든스테이트는 2위 팀 멤피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열린 첫판부터 승리를 거둬 시리즈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테픈 커리의 뒤를 이어 골든스테이트의 새 득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 4년차 조던 풀이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9개를 곁들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역전 3점포 던지는 클레이 톰프슨
역전 3점포 던지는 클레이 톰프슨

[USA투데이=연합뉴스]

올해 처음 PO 무대를 밟은 풀은 지금까지 치른 PO 6경기 중 5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그중 2경기에서는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원조 원투 펀치'인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의 활약도 빛났다.

톰프슨은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풀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든스테이트가 117-116으로 역전하게 만드는 3점을 적중시켰다.

이어진 멤피스의 공격에서는 커리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 자 모란트의 레이업을 블록 해내 승부의 추를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확 기울였다.

공 다투는 커리와 모란트
공 다투는 커리와 모란트

[USA투데이=연합뉴스]

이날 톰프슨은 15점, 커리는 24점을 올렸다.

모란트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넣고 어시스트도 10개를 뿌렸으나 팀 패배에 빛바랬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동부 PO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101-89로 이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밀워키를 승리로 인도했다.

밀워키는 2쿼터 중반부터 한 번도 리드를 잃지 않았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 2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밀워키(1승) 101-89 보스턴(1패)

▲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1승) 117-116 멤피스(1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11.09 8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11.09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11.09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11.09 6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11.09 6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11.09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11.09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11.09 7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11.09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11.09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11.09 7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11.09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11.09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11.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