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88분' 보르도, 니스에 0-1 패배…여전히 강등권

'황의조 88분' 보르도, 니스에 0-1 패배…여전히 강등권

링크핫 0 535 2022.05.02 07:31
아쉬워하는 황의조
아쉬워하는 황의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황의조(30)가 선발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보르도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니스에 0-1로 패했다.

직전 낭트전(3-5 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한 보르도는 20개 팀 중 강등권인 19위(승점 27·5승 12무 18패)에 머물렀다.

리그1 19∼20위는 다음 시즌 리그2(2부)로 강등되고, 18위는 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강 PO를 치른다.

보르도는 현재 18위인 생테티엔(승점 31·7승 10무 18패)과 승점 차가 4다.

2연승을 달린 니스는 5위(승점 60·18승 7무 10패)에 자리했다.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43분 티보 클리제와 교체될 때까지 88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지난달 10일 메스전(보르도 3-1 승)에서 한 골을 넣은 뒤 출전한 세 경기에서 침묵했다.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를 선보인 보르도는 전반까지 0-0으로 맞서다 후반 29분 실점했다.

니스의 공격 과정에서 공이 보르도 톰 라쿠에게 맞고 패스로 연결됐고, 앙디 들로르가 이를 골 지역 정면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보르도는 후반 33분 황의조가 페널티 아크에서 찬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안기는 등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11.09 8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11.09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11.09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11.09 7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11.09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11.09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11.09 7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11.09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11.09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11.09 7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11.09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11.09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11.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