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MLB 다저스 개인 통산 탈삼진 1위로…2천700K

커쇼, MLB 다저스 개인 통산 탈삼진 1위로…2천700K

링크핫 0 324 2022.05.01 14:20

돈 서턴의 2천696탈삼진 넘어선 프랜차이즈 1위 기록

커쇼의 탈삼진 기록에 환호하는 다저스 팬들
커쇼의 탈삼진 기록에 환호하는 다저스 팬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22번)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돈 서턴의 프랜차이즈 탈삼진 1위 기록을 세우자, 팬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클레이턴 커쇼(34)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 개인 통산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하며 삼진 7개를 잡았다.

경기 전까지 탈삼진 2천693개를 기록 중이던 커쇼는 삼진 7개를 추가해 2천7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돈 서턴이 보유했던 다저스 종전 최다 탈삼진 2천696개를 4개 넘어선 신기록이다. 서턴의 개인 통산 탈삼진은 3천574개다. 이중 탈삼진 2천696개가 다저스 소속일 때 나왔다.

커쇼는 2006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고,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단 한 번도 유니폼을 바꿔 입지 않고, 2008년부터 15시즌째 다저스에서 뛴 커쇼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세웠다.

커쇼, 다저스 올 타임 탈삼진 리더
커쇼, 다저스 올 타임 탈삼진 리더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22번)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돈 서턴의 프랜차이즈 탈삼진 1위 기록을 세우자, 다저스 구단이 다저스타디움에 기록 달성을 알리는 문구를 띄우고 있다.

1회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로비 그로스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커쇼는 2회 스펜서 토켈슨, 3회 더스틴 가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1사 후에는 토켈슨을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개인 통산 2천697개째 삼진을 잡았다. 커쇼가 서턴의 기록을 넘어선 순간,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커쇼는 이후에도 삼진 3개를 추가하며 빅리그 전체 26번째로 2천7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대기록을 세운 날, 커쇼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커쇼는 1-1로 맞선 7회에 마운드를 넘겨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불펜 난조 속에 1-5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260 윤홍범 회장(가운데 팻말을 든 이)과 한일 양국 골프연습장협회 임원진. 한일 골프연습장협회, 국내서 친선 골프 대회로 교류 골프 03:23 0
60259 추석 농산물 선물세트 스포츠와 농업의 상생…전북현대, 추석 과일 선물세트 출시 축구 03:23 0
60258 OK저축은행 선수단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컵대회서 KB손보에 3-0 완승 농구&배구 03:22 0
60257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KOVO컵 대회, 6개 팀으로 파행 운영…현대캐피탈 중도하차(종합) 농구&배구 03:22 0
60256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와 공식 파트너 계약 대한축구협회, 오비맥주 카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2031년까지 축구 03:22 0
60255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결국 KOVO컵 중도하차…"뛸 선수가 없다" 농구&배구 03:22 0
60254 응원에 답례하는 마쓰야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마쓰야마 출전 골프 03:22 0
60253 KBL 프렌즈 공식 계정 신설 KBL 프렌즈 캐릭터 SNS 계정 개설…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 농구&배구 03:22 0
60252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임상협 'K리그 레전드' 임상협, 2025 서울 EOU컵 홍보대사 위촉 축구 03:22 0
60251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세븐일레븐, 야구팬 위한 'KBO 카드 플러스' 선보여 야구 03:22 0
6025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키움 야구 03:22 0
60249 신창무 '2도움' 맹활약 광주 신창무 "이제 감독님 축구에 녹아드는 듯" 축구 03:22 0
60248 14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LG 앤더스 톨허스트 미세 조정력까지 뛰어난 LG 우승 청부사 톨허스트의 역투 야구 03:21 0
60247 왼쪽부터 배우 신현준·정준호, 전 배구선수 김연경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농구&배구 03:21 0
60246 사과문 발표한 한국배구연맹 KOVO, 컵대회 파행 운영에 사과문 발표…"후속 조치할 것"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