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16강 간당간당한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두 경기, 100%로"

ACL 16강 간당간당한 울산 홍명보 감독 "남은 두 경기, 10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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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일 가와사키와 조별리그 5차전 이겨야 조 1위 가능

산둥 상대하는 대구FC 정치인 "조 1위 목표…피로감 문제 안 돼"

홍명보 울산 감독
홍명보 울산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남은 두 경기를 "100%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대회 조별리그 I조 5차전을 하루 앞둔 2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강조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8·일본), 조호트 다룰 탁짐(승점 7·말레이시아)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해 있다.

조호르와 울산은 똑같이 승점 7(2승 1무 1패)을 기록 중인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호르가 2위로 앞서있다.

홍명보 감독과 김영권
홍명보 감독과 김영권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라도 비기면 2위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ACL에서는 조 1위 팀만 16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다른 조 2위 팀과 성적을 비교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울산은 가와사키에 이어 다크호스인 조호르를 상대한다. 약체인 광저우FC와는 이미 2경기를 다 치렀다.

안갯속에서 가시밭길을 걷는 형국이다.

홍 감독은 "우리 팀에게는 중요한 두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남은 두 경기를 100%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가와사키와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홍 감독은 "경기는 휘슬로 시작되고 끝난다. 그 사이에 모든 일들이 경기로 이뤄진다"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 기자회견
대구 기자회견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센터백 김영권은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경기장 안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고 반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돌이키면서 "남은 두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생기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과 가와사키의 5차전은 27일 오후 6시 킥오프한다.

K리그 다른 팀들도 동남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다.

대구 골잡이 정치인
대구 골잡이 정치인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FC는 27일 오후 11시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산둥 타이산(중국)과 5차전을 치른다.

대구도 5차전과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의 6차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마음 놓고 조 1위를 할 수 있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은 "선수들도 남은 두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100% 쏟아부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공격수 정치인은 "사흘에 한 번씩 경기해 체력적으로 어렵지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피로감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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