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PGA투어에 "슈퍼골프리그 참가하게 해달라"

미컬슨, PGA투어에 "슈퍼골프리그 참가하게 해달라"

링크핫 0 328 2022.04.26 09:27
공의 방향을 쫓는 필 미컬슨.
공의 방향을 쫓는 필 미컬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 미컬슨(미국)이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한다.

미컬슨은 오는 6월 슈퍼골프리그 개막전에 출전하게 해달라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요청했다고 26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이 보도했다.

슈퍼골프리그 개막전은 오는 6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근교 웬트워스의 센츄리온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PGA투어 선수는 주관 또는 공동주관하지 않는 대회에 나서려면 대회 시작 45일 전에 PGA투어 사무국에 '타 투어 대회 출전 요청'을 내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컬슨은 작년부터 공공연하게 슈퍼골프리그 출범을 지지했다.

그는 PGA투어가 선수들을 착취한다고 주장하면서 인권 탄압을 일삼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두둔했다가 역풍을 맞아 그동안 대회 출전을 하지 않고 근신 중이었다.

미컬슨이 슈퍼골프리그 개막전 출전 신청을 내면서 PGA투어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PGA투어는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는 제명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기 때문이다.

한편 미컬슨은 오는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에도 출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32 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야구 03:23 2
58531 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2번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 농구&배구 03:23 2
58530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90-71 카타르 농구&배구 03:23 2
58529 '폭격기' 말컹 울산 입단…6년 만에 K리그 돌아왔다 축구 03:22 2
58528 동아시안컵 후원사에 '역사왜곡' 日기업…서경덕 "명백한 잘못" 축구 03:22 2
58527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03:22 2
58526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58525 6시간 걸린 디오픈 1R…느린 경기 진행에 지친 선수들 골프 03:22 2
58524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2 2
58523 마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골프 03:22 2
585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2 2
58521 남자배구 OK저축은행 홈구장 강서체육관 현장실사서 '합격점' 농구&배구 03:22 2
58520 프로야구 2위 LG, 3위 롯데에 한 점 차 신승…감보아 잡았다 야구 03:22 2
58519 [프로축구 대구전적] 김천 3-2 대구 축구 03:21 2
58518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