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주재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점검 회의

허구연 KBO 총재 주재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점검 회의

링크핫 0 316 2022.04.25 14:46

23일 김현수·피렐라 퇴장 여파로 개막 후 심판팀장들과 첫 논의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인사말 하는 허구연 총재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인사말 하는 허구연 총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허구연 KBO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3.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규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스트라이크존 정상화 집중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는 23일 김현수(LG 트윈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 두 타자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차례로 퇴장당한 일과 무관치 않다.

허구연 KBO 총재는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경기 운영위원 전원과 심판팀장 전원을 소집해 올 시즌 KBO 사무국의 역점 사업으로 진행 중인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논의했다.

지난달 29일 시범경기 종료 후 한 차례 점검 회의를 했고, 이번 시즌 개막 후 확인된 여러 사안과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KBO 심판위원회는 올해 야구 규칙에 기술된 대로 스트라이크 존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예년과 비교해 위쪽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고 스트라이크존 내외곽 경계선에 걸쳤던 공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돼 타자들은 큰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시즌 초반 '투고타저' 원인도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에 있다는 분석이 많다.

KBO 사무국은 스트라이크 존의 정상화 적용 유지가 올 시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지속해서 이를 점검하고 갈등의 소지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05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2 3
63004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2 3
63003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3
63002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1 3
6300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1 2
63000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03:21 3
62999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03:21 3
62998 현대건설, IBK 꺾고 6연승…1위 도로공사 승점 1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03:21 2
62997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03:21 2
62996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1 2
62995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1 3
62994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3
62993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03:20 3
6299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03:20 3
62991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