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상에 토론토 포워드 반스…역대 최소 격차 수상

NBA 신인상에 토론토 포워드 반스…역대 최소 격차 수상

링크핫 0 189 2022.04.24 16:13
NBA 신인상 받은 스코티 반스
NBA 신인상 받은 스코티 반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스코티 반스(21)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다.

NBA는 24일(한국시간) 반스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스는 100명의 기자와 방송인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총점 378점을 받아 363점을 받은 에번 모블리(클리블랜드)를 15점 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점 차는 1~3위 표에 각각 다른 가중치를 둬 점수로 환산해 우열을 가르는 현재 신인상 투표 시스템이 마련된 2002-2003시즌 이후 수상자와 2위 후보자가 보인 가장 작은 격차다.

반스는 데이먼 스타더마이어(1995-1996시즌), 빈스 카터(1998-1999시즌)에 이어 토론토가 배출한 역대 3번째 신인상 수상자가 됐다.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1학년만 보내고 2021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반스는 올 시즌 74경기에 선발 출전해 35.4분을 소화하며 15.3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 중 출전 시간에서는 최장을 기록했고, 득점과 리바운드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반스는 "신인상을 받는 게 올 시즌 목표였지만,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을 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반스의 활약에 힘입어 동부 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에서 1승 3패로 뒤져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32 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야구 03:23 6
58531 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2번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 농구&배구 03:23 6
58530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90-71 카타르 농구&배구 03:23 7
58529 '폭격기' 말컹 울산 입단…6년 만에 K리그 돌아왔다 축구 03:22 6
58528 동아시안컵 후원사에 '역사왜곡' 日기업…서경덕 "명백한 잘못" 축구 03:22 5
58527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03:22 6
58526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6
58525 6시간 걸린 디오픈 1R…느린 경기 진행에 지친 선수들 골프 03:22 5
58524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2 6
58523 마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골프 03:22 5
585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2 6
58521 남자배구 OK저축은행 홈구장 강서체육관 현장실사서 '합격점' 농구&배구 03:22 7
58520 프로야구 2위 LG, 3위 롯데에 한 점 차 신승…감보아 잡았다 야구 03:22 5
58519 [프로축구 대구전적] 김천 3-2 대구 축구 03:21 5
58518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