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카드를 지켜라' 강성훈·노승열, 팀 경기 첫날 선전

'투어 카드를 지켜라' 강성훈·노승열, 팀 경기 첫날 선전

링크핫 0 348 2022.04.22 09:35

강성훈-존허·노승열-마이클 김, 나란히 9언더파 '공동 9위'

볼의 방향을 쫓는 강성훈.
볼의 방향을 쫓는 강성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 유지가 발등의 불이 된 강성훈(35)과 노승열(31)이 PGA 투어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3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강성훈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파트너인 교포 존 허(미국)와 9언더파 63타를 합작해 공동 9위에 올랐다.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치른 이날 경기에서 존 허가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다. 강성훈도 버디 2개를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노승열도 교포 마이클 김(미국)과 함께 9언더파 63타를 합작했다.

마이클 김이 버디 5개, 노승열이 버디 4개를 잡아내는 팀워크를 뽐냈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포인트만 부여되지 않을 뿐 페덱스컵 포인트와 상금, 우승자에게 주는 2년 투어 카드 등 혜택은 다른 대회와 똑같다.

PGA 투어 잔류가 불안한 강성훈과 노승열에게는 좋은 기회다.

노승열의 티샷.
노승열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임성재(24)와 안병훈(31)은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와 호흡을 맞춘 배상문(36)은 공동 46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강 듀오'로 꼽히는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펄레(이상 미국)가 13언더파 59타를 때려 선두에 나섰다.

매슈 네스미스와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가 12언더파 60타로 뒤를 이었다.

라이언 무어(미국)와 짝을 이룬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언더파를 합작해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커플 캐머런 스미스와 마크 리슈먼은 7언더파 65타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02 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 03:23 7
58501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3:23 4
58500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3:23 4
58499 도루왕 출신 안현민, 왜 안 뛸까…"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 야구 03:22 6
58498 '50경기 등판' LG 김진성 "불펜투수에게 보강 운동은 저축" 야구 03:22 3
58497 프로야구 전 경기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종합2보) 야구 03:22 3
58496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03:22 7
58495 홍명보호 외국인 코치진, 해외파 점검…'한국계' 옌스도 체크 축구 03:22 4
58494 '3연속 3점포' 스스로 놀란 유기상 "내 기억에도 처음 있는 일" 농구&배구 03:22 7
58493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03:22 7
58492 우기정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제27대 연세체육회 회장에 선임 골프 03:22 7
58491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03:22 7
58490 프로야구 NC, 25일 홈 경기서 라일리·로건 가족이 시구 야구 03:21 7
58489 이정현 "이현중 합류로 공격 철저히 배분…체력 부담 내려가" 농구&배구 03:21 6
58488 K리그1 서울, 23일부터 바르셀로나전 스페셜 매치 팝업스토어 축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