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첫 축구 한일전에 얽힌 비화 담은 '최초의 한일전' 출간

1954년 첫 축구 한일전에 얽힌 비화 담은 '최초의 한일전' 출간

링크핫 0 317 2022.04.19 18:34
'최초의 한일전 : 1954 월드컵 첫 본선 진출 여정'

[북콤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겨도 본전'이라는 치열한 축구 한일전에 얽힌 비화와 연대기를 정리한 '최초의 한일전 : 1954 월드컵 첫 본선 진출 여정'이 출간됐다.

종합편성채널 MBN 스포츠부에서 오랫동안 축구를 취재한 국영호 기자가 쓴 이 책은 1954년 3월에 시작된 국제축구연맹(FIFA)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처음 열린 '한일 축구 자존심 싸움'의 첫 발자국을 세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더불어 이 책에는 첫 월드컵 참가 동기부터 한국 대표팀을 도운 재일동포의 헌신적 노력, 드라마 같은 경기 내용, 국민의 열광적인 반응 등이 담겼다.

1954년부터 2022년까지 축구 한일전 결과는 통산 80경기에서 42승 23무 15패로 한국의 우위다.

저자는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첫 한일전이 시작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주목했고, 예선전과 첫 월드컵 출전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동안 팬들에게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사실들을 찾아내 소개하고 있다.

북콤마. 376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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