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0분' 울브스, 자책골로만 아스널에 1-2 패…EPL 9연패

'황희찬 80분' 울브스, 자책골로만 아스널에 1-2 패…EPL 9연패

링크핫 0 2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황희찬, 새 감독 부임 이후 EPL 5경기 만의 선발 출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
아스널과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황희찬이 모처럼 선발로 뛴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선두 아스널에 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자책골로만 두 골을 내주고 1-2로 무릎 꿇었다.

울버햄프턴은 정규리그 9연패 및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무승(2무 14패·승점 2)으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36(11승 3무 2패)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황희찬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 3-5-2 대형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볼 간수하는 황희찬(앞쪽).
볼 간수하는 황희찬(앞쪽).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으로서는 울버햄프턴이 지난달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하고 롭 에드워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로 EPL 5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다.

앞선 4경기에서는 교체 출전-결장-교체 출전-결장을 반복했다.

황희찬은 이날 8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존 아리아스와 교체됐다.

황희찬에게는 전반 27분 역습 상황이 특히 아쉬웠다.

자기 진영에서 예르손 모스케라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잡은 황희찬이 혼자서 상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까지 몰고 가 오른발로 슈팅했으나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선방에 막히며 올 시즌 리그 2호 골 기회를 놓쳤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아스널 수비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향한 거친 태클로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퇴장 우려도 있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옐로카드로 정리돼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으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고 받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경고 받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던 아스널은 후반 25분에 가서야 울버햄프턴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휘어지면서 울버햄프턴 골대에 이어 골키퍼 샘 존스턴의 어깨에 차례로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이 벤치로 물러난 뒤인 후반 45분 극적으로 동점 골을 터트려 연패 사슬을 끊는 듯했다.

톨루 아로코다레가 마테우스 마네의 중거리 슈팅을 골문 앞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에 또 한 번의 불운이 찾아왔다.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9분 사카의 크로스가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경합하던 울버햄프턴 수비수 모스케라의 머리에 맞고 다시 자책골이 되면서 아스널이 포효했다.

[email protected]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Comments

번호   제목
2837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축구 03:21 3
2836 리버풀 살라흐, EPL 단일클럽 최다 공격포인트…불화설 가라앉나 축구 03:21 3
열람중 '황희찬 80분' 울브스, 자책골로만 아스널에 1-2 패…EPL 9연패 축구 03:20 3
2834 이강인의 PSG, 18일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놓고 격돌 축구 03:20 3
2833 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후보 과달라하라…콜롬비아도 답사 축구 03:20 1
2832 '이강인 3호 도움' PSG, 최하위 메스에 3-2 진땀승 축구 03:20 2
2831 '시즌 3호 도움' 배준호, 엄지성과 코리안 더비 2-1 승리 기여 축구 12.14 5
2830 '고가 논란'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 첫날 500만건 신청 축구 12.14 5
2829 한국여자축구연맹, 2025 초등·중등 동계클리닉 개최 축구 12.14 5
2828 정우영 시즌 1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에 3-1 대승 축구 12.14 5
2827 월드컵 입장권 판매 시작…한국 조별리그 보려면 최소 86만원 축구 12.13 4
2826 '이재성 71분' 마인츠, 10명이 싸워 포즈난과 1-1 무승부 축구 12.13 5
2825 코뼈 부러지고 눈 찢어져도…김태현 "내년도 머리부터 들이민다" 축구 12.13 4
2824 K리그2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과 상호합의로 결별 축구 12.13 4
2823 홍명보 감독, 월드컵 대진표 받고 귀국…베이스캠프 후보도 검토 축구 12.1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