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김천, 전북 원정서 0-0 무승부…9경기 무패

K리그1 김천, 전북 원정서 0-0 무승부…9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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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석기자

이날 경기 앞둔 포항 제치고 일단 선두로

전북과 김천의 경기 장면
전북과 김천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9경기 무패를 달렸다.

김천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과 0-0으로 비겼다.

9경기(4승 5무)째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천은 이날 경기를 앞둔 포항 스틸러스(승점 25)를 제치고 일단 선두(승점 26)로 올라섰다.

전북은 직전 광주FC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14를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병관, 박재용을 앞세운 전북과 이영준, 정치인이 활발하게 움직인 김천은 끊임없이 서로의 골문을 노크했으나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은 공격진의 약속된 움직임이 부족했고, 김천 공격수들은 마무리가 이날따라 둔탁했다.

전북은 후반 23분 최전방의 티아고와 오른쪽 풀백 김태환을 투입하며 파괴력을 높이려 했으나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후반 20분과 32분 김대원과 김민준 등 측면 자원을 잇달아 투입한 김천도 교체 카드로 큰 효험을 보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김천 미드필더 서민우가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전북 골망을 흔들어 김천이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하더니 공이 슈팅 직전 서민우의 왼쪽 팔에 닿았다며 핸드볼 판정과 함께 득점을 취소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결정적인 VAR 판정이 내려졌다.

문선민이 터치한 공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김천 수비수 박승욱의 왼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핸드볼이 아닌 것으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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