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몸에 맞는 공에 철렁했던 대표팀…"부상 절대 안 돼"

안현민 몸에 맞는 공에 철렁했던 대표팀…"부상 절대 안 돼"

링크핫 0 6 02.24 03:23
김경문 감독에게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김경문 감독에게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한화와 연습경기.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마친 뒤 한화 김경문 감독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2.23 [email protected]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가장 우려하는 건 부상이다.

이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을 부상으로 잃은 대표팀은 대회 개막까지 부상자 없이 준비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중심 타자 안현민(kt wiz)이 몸에 맞는 공으로 고통스러워하자 대표팀 벤치에서는 비명이 터졌다.

안현민은 1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의 투구에 허벅지를 맞았다.

다행히 뼈나 관절 등 부상 위험이 큰 곳은 아니지만, 류지현 감독은 안현민을 곧바로 빼고 대주자 문현빈으로 교체했다.

통증 때문인지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안현민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아이싱으로 치료했고, 추가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 장면을 돌아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만약 뼈가 있는 곳에 맞았다면 계속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하니까 내일 일어나서 한 번 체크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류 감독은 "안현민은 KIA전에 나가는 게 좋을지, 아니면 하루 더 휴식하는 게 좋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벤치는 만에 하나라도 생길 변수를 줄이고자 꼼꼼하게 살핀다.

이날 처음으로 3루수 수비를 소화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3이닝만 글러브를 끼고 이후에는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류 감독은 "김도영 선수에게 직접 확인했더니 어떠한 불편감도 없다고 하더라. 남은 연습 경기에서 차근차근 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95 박해민 3안타 활약…WBC 야구대표팀, KIA 잡고 연습경기 3연승 야구 03:23 5
2694 고영표에게 홈런 때린 KIA 카스트로의 생존법 '글러브만 4개' 야구 03:22 5
2693 90% 힘으로 시속 155㎞…"투구는 총알" 깨달음 얻은 곽빈 야구 03:22 5
2692 이정후·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안타 1개씩 생산 야구 03:22 5
2691 '노시환 307억원' 한화의 역대급 투자, 이면에 담긴 치밀한 계산 야구 03:22 4
2690 중견수 우상으로 자리매김한 박해민 "수비중요성 알아줘 고마워" 야구 03:22 4
2689 굉음 속 전투기 날아다니는 WBC 대표팀 야구장…'오히려 좋아' 야구 03:21 4
2688 김택연 맞힐 뻔한 KIA 데일, 경기 후 따로 찾아가 훈훈한 사과 야구 03:21 1
2687 KIA 더그아웃을 찾은 김도영(왼쪽)과 이범호 KIA 감독 김도영 만난 이범호 KIA 감독 "너 없던 1년 참 힘들더라" 야구 03:21 0
열람중 안현민 몸에 맞는 공에 철렁했던 대표팀…"부상 절대 안 돼" 야구 02.24 7
2685 대표팀서 홈런으로 침묵 깬 노시환 "하나 나왔으니까 쭉쭉"(종합) 야구 02.24 7
2684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야구 02.24 6
2683 한화, 노시환과 11년 307억원에 역대 최장기·최대 규모 계약(종합) 야구 02.24 6
2682 '포스트 박해민' 꿈꾸는 한화 오재원 "영상 보며 수비 배워요" 야구 02.24 7
2681 노시환·문보경 투런포 합창…WBC 대표팀 한화에 역전승 야구 02.2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