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링크핫 0 5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롯데 자이언츠 정훈
롯데 자이언츠 정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훈(38)이 유니폼을 벗었다.

롯데는 15일 내야수 정훈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정훈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마산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활동하다가 2009년 롯데에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롯데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 내야를 책임졌다.

그는 통산 1천4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천143안타, 80홈런, 532타점, 637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5시즌엔 77경기에서 타율 0.216을 기록했다.

정훈의 손 편지
정훈의 손 편지

[정훈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정훈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부였던 야구를 내려놓으려 한다"며 "잘한 날보다 부족했던 날이 더 많았을지 모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 서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16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1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03:23 5
2850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03:22 5
2849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03:22 6
열람중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03:22 6
2847 뮌헨 김민재의 유니폼을 입은 LG 신민재 야구 신민재와 축구 김민재, 이번에는 유니폼 교환 야구 03:21 0
2846 팬그래프닷컴의 송성문 MLB 성적 예상 '36경기 출전 타율 0.251' 야구 03:21 2
2845 삼성 기대주 장찬희 "배찬승 선배보면서 자신감 생겨" 야구 03:20 2
2844 알론소 놓친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와 2년 4천만달러 계약 야구 12.15 10
2843 'MLB 현역 최다 세이브' 얀선,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 야구 12.15 9
2842 [부고] 김창하(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장운영팀장)씨 부친상 야구 12.15 10
2841 ESPN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송성문에 "5개 팀서 관심" 야구 12.15 12
2840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고 원인 규명 해 넘기나 야구 12.15 7
2839 디아스 "동생이 다저스행 권유…아들 셋 떠올리며 등번호 3" 야구 12.14 10
2838 팬그래프닷컴 "폰세, 2026년 토론토에서 9승·평균자책점 4.00" 야구 12.14 11
2837 KBO리그 'MVP' 폰세, MLB 토론토와 442억원에 3년 계약 체결 야구 12.1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