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FA 협상 막바지…다저스가 선두 주자

오타니 MLB FA 협상 막바지…다저스가 선두 주자

링크핫 0 267 2023.12.04 03:24
새 행선지 찾아 나선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새 행선지 찾아 나선 투타 겸업 야구 천재 오타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천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MLB닷컴은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의 보도를 인용해 몇몇 구단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를 만날 예정이며 사실상 오타니 FA 협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협상에 임할 구단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가장 앞선 주자로 꼽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카고 컵스가 뒤를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타니가 올해까지 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스포츠넷은 빅리그 사상 최초로 5억 달러(약 6천495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오타니의 결심이 빅리그 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며, 곧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리그 각 구단이 전력 보강의 열린 시장으로 여기는 윈터 미팅이 4∼7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인 오타니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가 확정된 뒤에 다른 FA 선수들의 협상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36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184
3735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174
3734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177
3733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179
3732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156
3731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2.21 155
3730 한화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곳곳에 최초·이색 시설 야구 02.21 155
3729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2.21 150
3728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2.21 148
3727 프로야구 NC, 26일부터 민트 멤버십 판매 야구 02.21 150
3726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일부 구장에 ABS 판정 챌린지 제도 도입 야구 02.20 164
3725 프로야구 한화, 멜버른 캠프 마무리…20일부터 일본서 2차 전훈 야구 02.20 160
3724 삼성 최원태, 주니치와 연습경기 2이닝 무실점…최고 구속 146㎞ 야구 02.20 167
3723 프로야구 삼성, 스프링캠프서 이마에 인스트럭터 초빙 야구 02.20 158
3722 KIA 이범호 감독 "여전히 타순 고민…김도영 3번이 답이긴 한데" 야구 02.20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