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링크핫 0 1 03:21

여자부 채선아는 포항시체육회…김윤우·구혜인 대구시청 유니폼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서 우리카드 지명받은 배해찬솔(중앙)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서 우리카드 지명받은 배해찬솔(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녀부 14개 구단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선수등록을 마감하면서 남자부 12명과 여자부 16명 등 총 28명의 자유신분선수 명단도 함께 공시했다.

이들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차기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선수를 빼고는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한 채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남자부에선 1년 차 세터 배해찬솔이 우리카드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뒤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우리 팀은 백업 세터가 필요한데, 배해찬솔 선수를 테스트한 코치진이 긍정 평가를 해 계약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4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던 배해찬솔은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또 대한항공에서 미들 블로커로 뛰었던 이수황과 KB손해보험의 중앙을 지켰던 최요한도 소속팀과 계약하지 못했다.

여자부에선 페퍼저축은행에 몸담았던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가 실업팀 포항시체육회로 옮겼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채선아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채선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DB 금지]

또 IBK기업은행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김윤우와 구혜인은 실업팀 대구시청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문성민(전 현대캐피탈)과 김연경(전 흥국생명)도 은퇴 선수로 공시됐다.

문성민은 현대캐피탈의 코치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배구와 인연을 이어간다.

△ 남자부 자유신분선수(12명)

▲ 현대캐피탈 문성민 ▲ 대한항공 이수황, 정성민 ▲ KB손해보험 최요한, 선홍웅 ▲ 우리카드 배해찬솔 ▲ 한국전력 조근호, 박지윤, 이지석, 강우석 ▲ OK저축은행 진욱재, 이재서

△ 여자부 자유신분선수(16명)

▲흥국생명 김연경, 이송민, 남효린 ▲ 현대건설 고민지, 최서현, 김민채 ▲ IBK기업은행 구혜인, 김세율, 김윤우, 주연희 ▲ 한국도로공사 김예원 ▲ GS칼텍스 김지우, 박채민 ▲ 페퍼저축은행 채선아, 류혜선, 오선예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58 재활 마친 위파위, 여자배구 정관장 합류…도산·료헤이도 입국 농구&배구 03:23 2
열람중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세터 배해찬솔은 한전행 농구&배구 03:21 2
2356 우리카드가 영입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조근호 프로배구 자유신분선수 28명 공시…조근호는 우리카드 입단(종합) 농구&배구 03:20 0
2355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10
2354 허훈·김선형, 8억원으로 새 시즌 프로농구 연봉 공동 1위 농구&배구 07.01 7
2353 [인사] 한국배구연맹 농구&배구 07.01 5
2352 '불혹의 슈퍼스타' 제임스, NBA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 농구&배구 07.01 5
2351 '12억원' 황택의, 배구 연봉킹…여자부 양효진·강소휘는 8억원 농구&배구 07.01 5
2350 박찬숙 감독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실업연맹전 2연패 농구&배구 06.30 15
2349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현정·하효림과 계약 해지 농구&배구 06.29 6
2348 일본 남자배구, VNL서 올림픽 챔프 프랑스에 3-2 승리 '이변' 농구&배구 06.28 21
2347 생활체육 농구 등록인구 1만명 돌파…5년 이내 10만명 목표 농구&배구 06.28 9
2346 남자배구 대한항공, KB손보와 연습경기 2연승으로 마무리 농구&배구 06.28 9
2345 여자배구 대표팀, 진천선수촌에 재입촌…VNL 3주차 경기 준비 농구&배구 06.28 10
2344 여자배구 GS칼텍스, 일본인 다카하시 코치 영입 완료 농구&배구 06.2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