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63타·버디 11개 등 깨지기 어려운 마스터스 기록들

18홀 63타·버디 11개 등 깨지기 어려운 마스터스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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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연습 라운드 모습.
매킬로이의 연습 라운드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9일 개막하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골프의 '명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명인 열전'으로 불린다.

그런 대회에서 작성된 각종 기록은 그 가치가 여느 대회의 토너먼트 레코드에 비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지역 신문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8일 마스터스의 기록 중에서도 오래 깨지지 않고 있는 것들을 모아 소개했다.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마스터스에서 오래된 기록으로는 먼저 1986년과 1996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그레그 노먼(호주)이 세운 18홀 63타가 지목됐다.

이 매체는 이 기록이 깨지기 어려운 이유로 코스 길이가 늘어나는 흐름을 들었다.

올해 대회 코스 전장이 7천565야드인데 이는 1986년에 비해 660야드 더 길어진 것이며 2009년과 비교하면 120야드가 더 길어졌다는 것이다.

또 2028년부터 미국골프협회(USGA)와 R&A가 골프공 성능 제한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스터스 기록 경신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운드 최저타 기록인 63타에 근접한 64타는 최근 2022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달성했다.

2026년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몰린 팬들의 모습.
2026년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 몰린 팬들의 모습.

[AP=연합뉴스]

그러나 코스가 길어지는 만큼 선수들의 장타력도 늘고 있어 곧 63타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마스터스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3타 기록이) 그렇게 오래됐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그 정도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전망했다.

1985년 준우승자 커티스 스트레인지와 1987년 우승자 래리 마이즈(이상 미국) 역시 "요즘 선수들의 장타력을 보면 코스가 길어졌지만 62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디 관련 기록으로는 2009년 앤서니 김(미국)이 18홀에 버디 11개를 뽑아냈고, 2016년 조던 스피스(미국)는 4라운드에서 버디 28개를 기록하며 우승한 것이 있다.

대회 최다 버디 기록 2위는 2001년 필 미컬슨과 2019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의 25개다.

라운드 최다 버디는 앤서니 김에 이어서는 지난해 로즈와 1986년 프라이스의 10개가 2위 기록이다.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은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이 세운 20언더파 268타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이례적으로 11월에 열렸다.

이 매체는 여러 선수와 인터뷰를 통해 "2020년 마스터스는 그린이 부드럽고 건조한 날씨였기 때문에 예외적인 경우였다"고 해석했다.

2020년 대회 선수들의 평균 타수가 71.752타였고, 이후로는 72.8타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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