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오재일의 활약, 우리가 바라던 모습"

이강철 kt 감독 "오재일의 활약, 우리가 바라던 모습"

링크핫 0 295 2024.08.01 03:21
김경윤기자
기뻐하는 이강철 감독
기뻐하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wiz의 경기. 5-3으로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4.7.24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1루수 오재일(37)은 지난 시즌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겪었다.

2015시즌부터 매 시즌 타율 0.260 이상을 기록했던 오재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지난해 타율 0.203의 낙제점 성적표를 받았다.

홈런은 예년에 비해 반토막 수준인 11개에 그쳤다.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동시에 떨어졌다.

오재일은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5월 28일 kt에서 뛰던 박병호와 일대일 맞트레이드가 됐다.

이적한 뒤에도 오재일은 부활의 조짐을 보이지 못했다.

트레이드 직후 홈런을 뻥뻥 날리며 삼성의 팀 분위기를 이끌던 박병호와 비교되기도 했다.

새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오재일은 최근 서서히 날개를 펴고 있다.

지난 26일 친정팀 삼성과 대결에서 13일 만에 안타를 추가한 오재일은 28일 삼성전과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30일 한화전에선 1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회복세가 뚜렷하다.

오재일의 상승세에 이강철 kt 감독은 얼굴에 미소를 띠기 시작했다.

이 감독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요즘 오재일의 활약은 우리가 바라던 모습이었다"라며 "오재일이 타석에 들어서면 괜히 (홈런) 기대감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kt 선수단엔 희망을, 상대 팀 배터리엔 압박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카드가 됐다는 의미다.

kt는 최근 오재일에게 4번 타자 역할을 맡기기 시작했다. 이날 한화전에도 4번 타순에 배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55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03 289
50954 프로야구 LG-롯데 울산 경기, 폭염에 취소…KBO리그 최초(종합) 야구 2024.08.03 260
50953 '37번째 매진' 한화, 거침없는 7연승…1위 KIA, 충격의 4연패 야구 2024.08.03 269
50952 프로야구 샐러리캡,시행 2년 만에 20% 증액…내년 상한 137억원 야구 2024.08.03 284
50951 프로축구연맹, 부산 성호영 '퇴장 출장정지' 사후 감면 축구 2024.08.03 380
50950 해결사에서 공포의 2번 타자로…도슨 빈자리 메운 김혜성 야구 2024.08.03 294
50949 원태인, 데뷔 6년 만에 첫 완투승…삼성, 9회말 짜릿한 뒤집기 야구 2024.08.03 321
50948 또 우승 경쟁 나선 윤이나…삼다수 마스터스 2R 선두(종합) 골프 2024.08.03 454
50947 '37번째 매진' 한화, 거침없는 7연승…1위 KIA, 4연패 휘청(종합) 야구 2024.08.03 298
50946 유민혁, 신한동해 아마 골프 우승…KPGA 신한동해오픈 출전권 골프 2024.08.03 404
50945 삼성 출신 라이블리, MLB 10승 투수 됐다…미국서 승승장구 야구 2024.08.03 276
50944 K리그1 29라운드 제주-김천 경기 날짜, 9월 1일로 변경 축구 2024.08.03 351
50943 [올림픽] 하치무라 빠진 일본 농구, 브라질에도 져 3연패로 탈락 농구&배구 2024.08.03 351
50942 콩파니 뮌헨 감독 "김민재 인기 놀라워…어떻게 감당하나" 축구 2024.08.03 380
50941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3 KIA 야구 2024.08.03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