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임성진 42점' KB손보, 3위 굳히기…삼성화재는 10연패

'비예나+임성진 42점' KB손보, 3위 굳히기…삼성화재는 10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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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3-1 승리…4위 한국전력과 간격 승점 4차로 벌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10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고 3위를 굳게 지켰다.

KB손해보험은 24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42점을 합작한 안드레스 비예나(22점·등록명 비예나)와 임성진(20점)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5-20 18-25 25-16 25-23)로 물리쳤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승점 50(16승 15패)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46)과 간격을 승점 4차로 벌리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B손보는 또 삼성화재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시즌 초반 11연패에 이어 또 한 번 10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며 시즌 5승 26패에 그쳤다.

KB손해보험이 삼각편대인 비예나와 나경복, 임성진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1세트 10-8에서 임성진의 연속 득점으로 12-8로 앞선 KB손보는 줄곧 2~4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24-20 세트 포인트에서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나경복과 비예나, 임성진이 1세트에 각각 7점과 6점, 4점을 사냥하며 25점 중 17점을 합작하며 세트 승리를 책임졌다.

공격하는 KB손해보험의 비예나(맨 왼쪽)
공격하는 KB손해보험의 비예나(맨 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는 외국인 주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를 앞세운 삼성화재의 페이스였다.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 혼자 9득점에 성공률 77.8%의 순도 높은 공격을 펼친 아히의 활약 속에 25-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B손보가 3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

KB손보는 3세트 14-12에서 임성진의 퀵오픈과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고, 24-16 세트포인트에서 비예나가 상대팀 이윤수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세트를 끝냈다.

세트 점수 2-1로 앞선 KB손보는 4세트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21-21 동점에서 신인 임동균이 상대팀 아히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24-23 매치포인트에서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주포 아히가 20점, 토종 공격수 김우진이 15점을 뽑으며 35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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