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프로 진태호 쐐기 골…전북, 무앙통 꺾고 ACL2 2연승

준프로 진태호 쐐기 골…전북, 무앙통 꺾고 ACL2 2연승

링크핫 0 445 2024.10.04 03:20
설하은기자

세부전서 프로 데뷔골 넣은 진태호, ACL 2경기 연속 골

문선민은 멀티골·김태환은 3도움 '펄펄'

진태호
진태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06년생 준프로 진태호가 쐐기 골을 터뜨린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2연승을 거뒀다.

전북은 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ACL2는 아시아 클럽대항전의 '2부' 격 대회로, 전북은 2023시즌 K리그1 4위 자격으로 참가했다.

기존 챔피언스리그(ACL)는 올 시즌부터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와 한 단계 아래 등급인 ACL2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달 19일 DH 세부(필리핀)와의 1차전 원정에서 K4리그에 출전하는 B팀 선수들과 준프로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꾸려 6-0 대승을 거뒀던 전북은 무앙통을 상대로도 비슷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당장 K리그1 강등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우선이라 김두현 전북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세부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준프로 진태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북은 전반전 60% 넘는 공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6-8)과 유효슈팅(2-3) 모두 밀렸다.

특히 경기 초반 위험한 장면이 잇달아 나왔고, 전반 29분에는 욘 패트릭 스트라우스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게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북은 전반 31분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온 사이 공을 탈취해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은 듯했지만, 티아고의 패스가 상대 수비에 걸리면서 좋은 기회를 날렸다.

문선민
문선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은 후반 이영재와 박재용을 투입해 변화를 줬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5분 김태환이 박재용과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진 사이에서 공을 빼낸 뒤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컷백을 넣자 골대 정면의 문선민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에는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 맛을 봤다.

후반 14분에도 김태환에게 공을 이어받은 문선민이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해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21분 소라윗 판통에게 만회 골을 내줬고, 무앙통의 흐름에 고전하기도 했다.

후반 39분 전북 산하 유스 팀 영생고 소속으로 지난 5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진태호가 전북의 기세를 되살렸다.

진태호는 빠른 스피드로 중앙선 부근부터 오른쪽 측면을 따라 약 40m를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한 차례 접어 수비를 따돌렸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세부전에서 프로 데뷔 골을 작성한 2006년생 진태호는 자신의 두 번째 경기인 무앙통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두 경기 연속 골을 작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058 손흥민 동료 브레넌 존슨, 대표팀서도 득점포…7경기 연속 골 축구 2024.10.13 526
53057 '요르단전 승리' 홍명보호, 이제는 이라크다!…담금질 스타트 축구 2024.10.13 459
53056 이글 2방 김민선, KLPGA 첫 우승 기대감 '쑥' 골프 2024.10.13 499
53055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3라운드 3타 차 단독 3위 골프 2024.10.13 738
53054 김하성, 오른쪽 어깨 수술…류현진·이정후 집도의가 수술 야구 2024.10.13 406
53053 공동 선두만 5명…KPGA 부산 오픈 3라운드서 대혼전 골프 2024.10.13 526
53052 린가드, 영국 신문에 기고문…"무언가 이루고자 한국에 왔다" 축구 2024.10.13 491
53051 레예스 vs 최원태, 13일 프로야구 PO 1차전 선발 출격 야구 2024.10.13 385
53050 '퇴장 악재' 네덜란드, 네이션스리그서 헝가리와 1-1 무승부 축구 2024.10.13 449
53049 삼성, PO 로스터서 코너·오승환 제외…LG는 김범석 추가 야구 2024.10.13 401
53048 프로농구 kt '3가드' 한국가스공사에 진땀승…결승서 DB와 격돌(종합) 농구&배구 2024.10.13 391
53047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DB 81-75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10.13 413
53046 휴대전화 소음에 무너진 장유빈…부산오픈 3R서 2타 잃고 주춤 골프 2024.10.13 477
53045 kt 박경수, 진한 감동 안기고 은퇴 "미안하고 고마워" 야구 2024.10.13 373
53044 DB, '실책 16개' 현대모비스에 81-75 승…KBL 컵대회 결승행 농구&배구 2024.10.13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