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중 '대구F'까지 세징야 지분"…3경기 연속골로 팀 구해

"대구FC 중 '대구F'까지 세징야 지분"…3경기 연속골로 팀 구해

링크핫 0 366 2024.09.29 03:20
이의진기자
기뻐하는 세징야
기뻐하는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릉=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구FC에서 '대구F'까지가 다 세징야의 지분 아니겠습니까."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박창현 감독은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대구를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세징야의 올 시즌 10호골이다.

10골뿐 아니라 어시스트도 6개를 배달한 세징야는 최근 기세가 특히 매섭다.

최근 6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경기당 1개씩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세징야의 공격포인트는 영양가도 만점이다.

대구는 지난 21일 FC서울전 종료 직전까지 0-1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세징야가 해결사로 나서 패배를 면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세징야의 득점이 터져 승점 1을 챙겼다.

이날도 세징야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거둔 대구의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워낙 대단한 선수다. 전방에서 열심히 해줬다"며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해 깊은 수렁에 빠질 뻔한 걸 막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징야 선수에 대해서는 항상 존중한다. 모든 선수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세징야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셨다니 기쁘다.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매일 훈련할 때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대구가 자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한 박 감독의 진단에 동의했다.

세징야는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라 혼자서는 모든 걸 할 수 없다. 골도, 어시스트도 동료들이 있어서 나온다"며 "한 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하는 부분이라 감독님 말씀에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을 가지고 돌아간다. 포기하지 않은 덕분"이라며 "결국 훈련량이 많아야 경기장에서 나온다. 모든 동료가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688 KBL 개막 미디어데이 10월 15일 개최…최초로 팬 200명과 함께 농구&배구 2024.10.01 388
52687 '음주운전'으로 부산과 계약해지 성호영, K리그 10경기 출장정지 축구 2024.10.01 370
52686 김도영이 찍은 위대한 발자국…38홈런-40도루-109타점으로 마감 야구 2024.10.01 364
52685 이숭용 SSG 감독 "추신수 투입, 상황보겠다…PS는 쉽지 않을 것" 야구 2024.10.01 353
52684 프로배구 KB손해보험 황승빈↔현대캐피탈 차영석·이현승 농구&배구 2024.10.01 406
52683 모마 앞세운 현대건설, '달라진' 페퍼에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2024.09.30 435
52682 [프로야구 대전전적] NC 7-2 한화 야구 2024.09.30 361
52681 팀 재편한 GS칼텍스, 강소휘 앞세운 도로공사에 컵대회서 역전승 농구&배구 2024.09.30 438
52680 [KLPGA 최종순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 2024.09.30 426
52679 한화, 대전구장 고별전서 시즌 관중 80만명 돌파…구단 최초 야구 2024.09.30 388
52678 아듀, 이글스파크…KBO 탄생 지켜본 '환갑 구장' 역사 속으로 야구 2024.09.30 378
52677 1천5번째 마운드 오른 한화 정우람, 직구 4개로 대장정 마침표 야구 2024.09.30 360
52676 FC서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상암에 43만명 불러 모아 축구 2024.09.30 378
52675 11언더파 몰아친 마다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우승(종합) 골프 2024.09.30 389
52674 한화 정우람, 1천5경기 대장정 마침표…"행복했습니다"(종합) 야구 2024.09.30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