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올해 프로농구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조기 신청 선수 9명이 참가한다.
KBL은 11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1차 공시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엔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대학 선수 34명과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 3명이 포함됐다.
김태훈(고려대), 이대균(동국대) 등 대학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지원했고, 이민서와 김보배(이상 연세대) 등 3학년 선수 6명도 조기 신청했다.
고등학교 3학년 이근준(경복고), 박정웅(홍대부고), 이찬영(송도고)도 프로행에 도전한다.
일반인 신청자 23명 중에서는 14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해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6일 오후 2시 30분 양정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반인 참가자 실기테스트까지 통과해야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 실기 합격자를 포함한 드래프트 최종 명단은 내달 17일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