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대회 '3연패 도전' 김주형 "기회 와서 영광…더 집중하겠다"

PGA 대회 '3연패 도전' 김주형 "기회 와서 영광…더 집중하겠다"

링크핫 0 504 2024.10.17 03:21
최송아기자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당시 김주형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당시 김주형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이 '좋은 기회'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김주형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3회 연속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주형은 16일부터 나흘 동안 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3연패'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20세 9개월)보다 빠른 2승 기록(만 20세 3개월)을 세웠다.

지난해엔 PGA 투어 사상 110여년 만의 최연소 기록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올해도 정상 수성을 노린다.

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2011년 존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13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형은 "지난해 타이틀 방어전과 올해 느낌은 매우 다르다. 3연패가 쉽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다"면서 "잘 준비해서 3연패를 노려보고 싶다. 좋은 기회이니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PGA 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에 드는 데 그치며 지난 시즌보다 주춤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그는 "프레지던츠컵 이후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컨디션도 괜찮다"면서 "게임 플랜을 잘 짜서 제 경기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코스에 대해선 "거리를 내기보다는 정확하게 잘 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이후엔 24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한다. 한국 팬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거의 3년 만인 것 같고, 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엔 처음"이라면서 "멋진 시합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298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0 서울 축구 2024.10.21 472
53297 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로 축구 2024.10.21 459
53296 호주 그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성유진·최혜진 4위(종합) 골프 2024.10.21 513
53295 [LPGA 최종순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2024.10.21 501
53294 우승 포기 안한 K리그1 강원, 서울 1-0 제압…울산에 4점 차 2위 축구 2024.10.21 447
53293 젊은피 설전…김도영 "빠른 발로 공략", 김영웅 "난 PS 적응 끝" 야구 2024.10.21 390
53292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 우승…유현조 신인왕 확정(종합) 골프 2024.10.21 524
53291 박보겸,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2승 달성 골프 2024.10.21 501
53290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 농구&배구 2024.10.21 399
53289 우승 경쟁하는 강원FC 윤정환 감독 "새로운 역사 쓸 수 있도록" 축구 2024.10.21 464
53288 '시즌 3승' 최고의 한 해 보내는 그린 "결혼 후 동기부여 커져" 골프 2024.10.21 488
53287 [KLPGA 최종순위]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골프 2024.10.21 515
53286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4.10.21 437
53285 JLPGA 상금 1위 눈앞 신지애 "올해 중 이루고파…우승도 한 번" 골프 2024.10.21 493
53284 K리그1 강원 우승 경쟁 이끄는 양민혁 "남은 경기 다 토너먼트" 축구 2024.10.21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