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박찬호·소크라테스 잘 풀어주길…타자들 완벽 준비"

이범호 "박찬호·소크라테스 잘 풀어주길…타자들 완벽 준비"

링크핫 0 423 2024.10.22 03:22
장현구기자
출사표 밝히는 이범호 감독
출사표 밝히는 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미디어데이에서 KIA 이범호 감독이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4.10.20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여러 면을 고려한 필승 타선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 임한다.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을 겨냥해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으로 짠 타선을 설명했다.

좌타자 5명을 선발로 기용해 우타자 사이사이에 배치한 '지그재그' 타선이다.

이 감독은 "이우성의 컨디션이 정규시즌 막판 계속 안 좋았는데 연습경기, 라이브 배팅 때도 올라오지 않았다"며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라 세밀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우성보다 경험 많은 서건창을 선발 1루수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최원준의 컨디션이 가장 좋아 서건창보다 위에 있는 7번 타순에 기용했다"면서 "1번 타자가 출루했을 때 소크라테스가 2번 타순에서 공격하는 게 우리 팀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소크라테스가 정규 시즌 때 5, 6번에서 쳤을 때보다 1번 타자가 출루하거나 주자가 없을 때 정규 시즌에서 성적이 나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 감독은 "원태인을 5차전에서도 만날 가능성이 큰데 박찬호와 소크라테스가 잘 공략해준다면 우리 중심 타자들이 점수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타자들은 완벽하게 준비했다. 1회초 공격이 중요하다"면서 두 테이블 세터의 타격에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KIA의 1차전 선발 투수인 제임스 네일의 경우 투구 이닝의 제한은 없지만, 70∼80구 정도 던진 뒤 힘이 떨어지면 공격적으로 투수를 교체하고, 타자를 압도할 힘이 남아 있다면 마운드에 계속 두겠다고 마운드 운용 전략도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03 전설 김연경 17점·조커 김다은 6점…흥국생명, GS 꺾고 2연승(종합) 농구&배구 2024.10.25 409
53402 '첫 태극마크에 주장 완장' 송성문 "대표팀 유니폼 입고 셀피" 야구 2024.10.25 377
53401 프로야구 선수 김성한 조형물 방망이 또 훼손…수사 의뢰 야구 2024.10.25 396
53400 캐나다 마쉬 감독 언급에 발끈 정몽규 "세금 다 내준다고 했다" 축구 2024.10.25 407
53399 NC 이호준號 키워드는 '내부 경쟁 통한 육성'…2군 추천제 도입 야구 2024.10.25 384
53398 프로농구 LG, 정관장 꺾고 개막 3연승 신바람…양준석 22점 활약 농구&배구 2024.10.25 447
53397 프로농구 kt, 동아시아 슈퍼리그서 타오위안에 70-91 대패 농구&배구 2024.10.24 458
53396 7년 전 그날처럼…KIA 양현종, 또 KS 2차전 승리 투수 역투(종합) 야구 2024.10.24 429
53395 프로농구 소노, 송교창·최준용·허웅 없는 KCC 꺾고 개막 2연승 농구&배구 2024.10.24 412
53394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2연승…몰디브 13-0 제압 축구 2024.10.24 475
53393 하루에 KS 2패 한 삼성 박진만 감독 "폭투로 분위기 뺏겼다" 야구 2024.10.24 399
53392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4.10.24 408
53391 7년 전 그날처럼…KIA 양현종, KS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종합2보) 야구 2024.10.24 407
53390 K리그1 선두 울산, ACLE 3전 전패 최하위 추락…고베에 0-2 완패(종합) 축구 2024.10.24 417
53389 '가을 낯가림' 없는 슈퍼스타…KIA 김도영, 생애 첫 KS 홈런 야구 2024.10.24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