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 황동재, 1회도 못 막았다…⅔이닝 5실점 강판

삼성 선발 황동재, 1회도 못 막았다…⅔이닝 5실점 강판

링크핫 0 355 2024.10.24 03:20
김경윤기자

첫 KS 무대에서 악몽…제구 난조에 수비 실책 겹치자 '와르르'

1회말 강판되는 황동재
1회말 강판되는 황동재

(광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 황동재가 대량 실점 후 강판되고 있다. 2024.10.23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오른손 투수 황동재(22)가 생애 첫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무대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조기 강판했다.

황동재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S 2차전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실점 한 뒤 이승민과 교체됐다.

KS 무대의 중압감 때문이었을까.

황동재는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자 박찬호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 3개를 연거푸 던졌는데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변화구 제구가 잡히지 않은 황동재는 후속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상대로 초구 직구를 던졌고, 소크라테스는 기다렸다는 듯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진 무사 1, 2루 위기에서 삼성 포수 강민호는 리드폭을 길게 잡은 2루 주자 박찬호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고, 공이 뒤로 넘어갔다.

강민호의 실책으로 무사 2, 3루가 되자 황동재는 더욱 흔들렸다.

후속 타자 김도영을 2루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이후 황동재는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이우성에게 4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추가 4실점 했다.

황동재는 0-5로 뒤진 1사 1루에서 김태군을 3루 땅볼로 유도한 뒤 이승민과 교체됐다.

황동재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이동한 좌완 투수 이승현을 대신해 지난 17일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진 황동재를 KS 선발 투수 자원으로도 낙점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438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만나는 일본·쿠바 감독, KS 3차전 관람 야구 2024.10.26 347
53437 삼성 레전드 김시진·이만수, 프로야구 KS 3차전 시구-시포(종합) 야구 2024.10.26 365
53436 박병호, KS 무안타 침묵 깼다…이승엽과 PS 통산 홈런 공동 1위 야구 2024.10.26 344
53435 KIA 라우어, 감독의 바람대로 5이닝 버텼지만 홈런 2방 허용 야구 2024.10.26 320
53434 남자배구 우리카드, 나경복 더비서 KB에 승리…파에스 감독 첫승(종합) 농구&배구 2024.10.26 352
53433 공 2개로 1차전 향방 가른 전상현, 3차전서 2구만에 녹다운 야구 2024.10.26 346
53432 [프로야구 KS 3차전 전적] 삼성 4-2 KIA 야구 2024.10.26 355
53431 남자배구 우리카드, 나경복 더비서 KB에 승리…파에스 감독 첫승 농구&배구 2024.10.26 354
53430 박진만 감독 "김헌곤, 호랑이 잡는 사자…쳐야할 선수들이 쳤다" 야구 2024.10.26 357
53429 '대포군단' 삼성 '쾅쾅쾅쾅' 대폭발…KS 2패 뒤 짜릿한 첫승(종합) 야구 2024.10.26 368
53428 대구에선 공포의 강타자…삼성 김영웅, KS 3차전서 또 우월홈런 야구 2024.10.26 349
53427 "이임생, 충격에 입원" 정몽규 설명에 의원들 "우리 탓?" 버럭 축구 2024.10.25 412
53426 KLPGA 박보겸, 2주 연속 우승 시동…서경 클래식 첫날 2타차 3위 골프 2024.10.25 476
53425 고민 속 첫 훈련…류중일 감독 "손주영 제외, 구자욱 어려울 듯" 야구 2024.10.25 338
53424 '강렬한 2024년의 마무리' 김택연 "프리미어12에서도 배짱 있게" 야구 2024.10.25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