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링크핫 0 22 2023.04.13 03:20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람(왼쪽)과 켑카.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는 람(왼쪽)과 켑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장이 됐던 올해 마스터스 골프 대회 시청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중계 방송한 CBS는 최종 라운드를 지켜본 시청자가 1천205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최고 시청률이다.

욘 람(스페인)이 18번 홀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을 확정한 장면에서는 시청자가 1천502만1천명까지 치솟았다고 CBS는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 2019년, 더스틴 존슨(미국)이 첫 우승을 따낸 2020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한 2021년, 그리고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정상에 오른 작년보다 높았다.

특히 평균 중계 시청률은 작년보다 19%나 높아졌다.

다만 우승 순간 최고 시청자는 우즈가 우승한 2019년이 1천800만명으로 여전히 1위다.

미국 매체들은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던 PGA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PGA투어를 대표하는 람과 LIV 골프에서 가장 잘나가던 브룩스 켑카(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골프닷컴은 또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골프 다큐멘터리 '풀스윙'을 통해 프로 골프 선수와 대회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도 있다고 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8 쇼골프, 스크린골프 브랜드 SG골프와 업무 협약 골프 2023.04.13 28
197 LS그룹, 스크린골프 한지민·홍현지와 후원 계약 골프 2023.04.13 28
196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아시아 골프 영향력 1위에 선정 골프 2023.04.13 30
195 일본 기쓰야, KLPGA 점프투어 1차전 우승 골프 2023.04.13 26
194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홀인원 이벤트 '봄이니까 더 드려봄' 골프 2023.04.13 25
열람중 PGA투어-LIV 골프 대결 마스터스, 시청률 '대박' 골프 2023.04.13 23
192 마스터스 '늑장 플레이' 낙인 캔틀레이 "앞 조가 느려서" 골프 2023.04.13 28
191 RBC 헤리티지 14일 개막…임성재·김주형, 마스터스 아쉬움 풀까 골프 2023.04.12 37
190 마스터스 컷 탈락 매킬로이, RBC 헤리티지 출전도 포기 골프 2023.04.12 22
189 총상금 '250억+α' KPGA코리안투어 13일 개막 골프 2023.04.12 27
188 '상승세' 김효주, L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 골프 2023.04.12 24
187 부산 아시아드CC 20년 만에 흑자전환…첫 주주배당 골프 2023.04.12 24
186 '상승세' 김효주, LPGA 첫 타이틀 방어 기회(종합) 골프 2023.04.12 30
185 국내 개막전 우승 이예원, 메디힐·한국일보 대회서 2연승 도전 골프 2023.04.12 27
184 생애 첫 우승 이예원, 여자골프 세계랭킹 39위 골프 2023.04.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