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Q시리즈에 '아마추어 출전 금지'

LPGA투어 Q시리즈에 '아마추어 출전 금지'

링크핫 0 192 2022.05.09 09:47
제니퍼 컵초의 스윙.
제니퍼 컵초의 스윙.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부터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최종전에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

아마추어 선수는 최종전에 진출하면 프로로 신분을 바꿔야 LPGA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LPGA투어의 사업 및 운영 담당 최고 책임자 리키 라스키는 9일(한국시간) "LPGA투어는 프로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다. LPGA투어에서 뛰려고 Q시리즈에 응시하는 선수 역시 프로 선수라야 한다"며 규정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LPGA투어는 2018년부터 Q시리즈에 합격한 아마추어 선수가 이듬해 7월까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력이 뛰어난 대학 선수가 졸업할 때까지 프로 전향을 미룰 수 있게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아마추어 합격자 16명 가운데 프로 전향을 미룬 선수는 단 2명뿐이어서 실효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아이번에 규정을 변경하게 됐다.

2명 가운데 한 명이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이고, 다른 한 명은 장타자 마리아 파시(멕시코)다.

컵초는 Q시리즈에서 합격하고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뤘고, 파시는 미국대학골프 선수권대회에 나선 다음에 LPGA투어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 국내 팬 만나는 임성재 "마스터스 우승이 꿈…애인은 노 코멘트" 골프 2022.05.10 182
179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2일 개막…임성재·박찬호 출전 골프 2022.05.10 191
178 살아나는 박민지, 소속사 대회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연패 도전(종합) 골프 2022.05.10 196
177 '2년 8개월 만의 우승' 조아연, 세계랭킹 43계단 끌어올려 116위 골프 2022.05.10 206
176 고진영, LPGA투어 파운더스컵 3연패 도전…한국 6번째 우승 기대 골프 2022.05.10 197
175 US오픈 지역 예선 출전 대학생, 18홀에 '홀인원 2방' 골프 2022.05.10 190
174 살아나는 박민지, 소속사 대회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연패 도전 골프 2022.05.10 196
173 우즈·미컬슨, 19일 개막 PGA 챔피언십 동반 출전 골프 2022.05.10 214
172 이경훈, 12일 개막 바이런 넬슨서 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 골프 2022.05.10 198
171 [권훈의 골프 확대경] KPGA 코리안투어에는 왜 메이저대회가 없을까 골프 2022.05.09 193
170 최경주, 시니어투어 미쓰비시 클래식 공동26위 골프 2022.05.09 209
169 '콘페리 투어 활약' 김성현, 2022-2023시즌 PGA 투어 진출 확정 골프 2022.05.09 203
열람중 LPGA투어 Q시리즈에 '아마추어 출전 금지' 골프 2022.05.09 193
167 [PGA 최종순위] 웰스파고 챔피언십 골프 2022.05.09 196
166 호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이경훈 공동 25위 골프 2022.05.09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