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kt, 득실점 차 '+45'로 눈에 확 띄는 투타 균형

프로야구 선두 kt, 득실점 차 '+45'로 눈에 확 띄는 투타 균형

링크핫 0 28 05.05 03:23
장현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3강은 당연하게도 많이 뽑고 적게 준 팀…3약은 '마이너스'

kt, KIA 상대로 위닝시리즈
kt, KIA 상대로 위닝시리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선수들이 6-4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6.5.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프로야구팀 순위는 승, 패, 무를 반영한 승률로 정해진다.

승수를 무승부 경기 수를 뺀 전체 경기 수로 나누면 승률이 나온다. 3일 현재 1위는 31경기에서 21승 10패를 거둬 승률 0.677을 기록한 kt wiz다.

복잡한 산식으로 도출되는 야구 통계 기록 중 비교적 간단한 지표가 득실점 차다. 팀 전체 득점에서 전체 실점을 빼면 된다.

계산 방법은 간단하지만, 득실점 차의 의미는 절대 간단하지 않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팀의 투타가 얼마나 균형을 이뤘는지, 올 시즌 팀의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살피는 주요한 인자로 득실점 차를 자주 활용한다. 장기 레이스에서 최고 덕목은 꾸준함과 밸런스다.

실제 올해 빅리그 리그 각 지구 선두를 달리는 팀은 득실점 차 항목에서 '+'를 유지한다. MLB 30개 구단 득실점 차 전체 으뜸은 35경기에서 +81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팀 순위와 팀 득실점 차 순위는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1위 시카고 컵스(+42)보다 4위 밀워키 브루어스(+45)의 득실점 차가 많고, 5위 피츠버그 파이리츠(+31)도 우수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같은 예외적인 상황도 있다.

이럴 경우엔 현재 팀 순위가 그렇게 갈렸을 뿐 득실점 차가 양호하므로 언제든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고 해석한다. 1위 컵스와 5위 피츠버그의 승차는 3.5경기에 불과하다.

KBO리그를 살피면, 순위표 3강은 득실점 차 +20이상을 찍었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가 포진한 중위권은 득실점 차 0이거나 0에서 가까운 분포를 보인다.

시즌 첫 4연승 후 포즈 취하는 롯데 선수들
시즌 첫 4연승 후 포즈 취하는 롯데 선수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약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위로 추락한 한화 이글스는 171점으로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은 득점에도 가장 많은 184점을 내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선발 투수의 줄부상과 불펜 난맥으로 이중고를 겪는 터라 한화의 실점이 더 늘어날지, 선방할지 두고 볼 일이다.

8위 롯데는 득실점 차 -36으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53) 다음으로 좋지 않지만, 득점이 108점에 불과했던 결과라 희망을 품는다.

최근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고, 실점은 전체 7위로 안정적이라 롯데는 득실점 차 개선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노려볼 만하다.

◇ 2026 프로야구 10개 구단 득실점 현황(3일 현재)

순위 구단 득점 실점 득실점 차
1 kt 178 133 +45
2 LG 146 120 +26
3 SSG 169 149 +20
4 삼성 145 145 0
5 NC
KIA
두산
143
150
158
141
146
153
+2
+4
+5
8 롯데 108 144 -36
9 한화 171 184 -13
10 키움 110 163 -53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23 정준재, 끝내기 2루타…SSG, 9회말 뒤집기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5.07 19
66722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07 22
66721 인천 서재민, 4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축구 05.07 21
66720 [방송소식] 전현무·이영표, 북중미 월드컵 KBS 중계 맡는다 축구 05.07 20
66719 재정 위기 LIV 골프 최고경영자 "새 스폰서 확보, 자신 있다"(종합) 골프 05.07 16
66718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일 체코서 개막 농구&배구 05.07 25
66717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 적법 판결에 항소 결정 축구 05.07 23
66716 서울 쫓는 전북·울산…중위권은 혼전…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05.07 17
66715 [의정부소식] 체육회, 10월까지 동호인 야구대회 야구 05.07 22
66714 SSG 박성한·KIA 올러, 3∼4월 WAR 1위…KBO상 수상 야구 05.07 24
66713 MLB 이정후,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야구 05.07 23
66712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했다가 벌금 5만달러 농구&배구 05.07 22
66711 '오현규 풀타임' 베식타시, 튀르키예컵 4강서 코니아스포르에 패 축구 05.07 19
66710 트리플A 승격한 김하성, 2안타 맹타…빅리그 복귀 준비 '착착' 야구 05.07 17
66709 타격 '1타 강사' 삼성 최형우…지표 싹쓸이한 42세의 품격 야구 05.0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