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EPL 6연패…개막 13경기 무승 최하위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EPL 6연패…개막 13경기 무승 최하위

링크핫 0 12 12.02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패배에 아쉬워하는 울버햄프턴 선수들
패배에 아쉬워하는 울버햄프턴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허덕였다.

울버햄프턴은 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5-2026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부바카르 카마라에게 결승 골을 내줘 0-1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EPL 6연패의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무 11패에 그치며 20개 팀 중 최하위(승점 2)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EPL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팀은 울버햄프턴이 유일하다.

3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르는 EPL에선 18∼20위가 다음 시즌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울버햄프턴은 강등권 밖에 17위인 웨스트햄(승점 11)과 승점 차가 9로 벌어져 있고, 바로 위 19위인 번리(승점 10)에도 승점 8차로 밀려 탈꼴찌조차 현재로선 아득한 상황이다.

11월 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하고 A매치 휴식기 사이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해 반등을 꿈꿨으나 에드워즈 감독이 지휘한 2경기에서도 연패를 당했다.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 결장한 건 지난달 초 풀럼과의 10라운드 이후 3경기 만이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도움 하나를 기록 중이다.

후반 22분 카마라의 중거리포 한 방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애스턴 빌라는 7승 3무 3패로 승점 24를 쌓아 4위를 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470 양현종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최저 연봉 미흡…계속 요구 중" 야구 12.02 11
62469 K리그1 우승팀 전북, 베스트11 6명 배출…골키퍼 송범근 첫 수상 축구 12.02 10
62468 KLPGA, 제18대 홍보모델 온라인 팬 투표 시작 골프 12.02 12
62467 천안시·대한축구협회, 준공 앞둔 축구종합센터 숙소동 등 점검 축구 12.02 11
62466 프로농구 원주 DB, 선수 출신 이흥섭 신임 단장 선임 농구&배구 12.02 14
62465 석교초 야구부, 이승엽 인비테이셔널서 남동구리틀 꺾고 우승 야구 12.02 12
62464 한화 채은성, 지난 달 발가락 수술…극심한 통증에도 시즌 완주 야구 12.02 11
열람중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EPL 6연패…개막 13경기 무승 최하위 축구 12.02 13
62462 '골프장 인수 발판' 웅동1지구 정상화한다…2032년 준공 목표 골프 12.02 12
62461 K리그1·2 감독왕 연속으로 품은 윤정환 "주변에 귀 기울인 덕" 축구 12.02 10
62460 송성문 "MLB 진출, 아직 진전 없어…윈터미팅 열려야" 야구 12.02 12
62459 프로야구 삼성, MLB 출신 우완 투수 매닝 영입 야구 12.02 12
62458 프로야구 한화, 연고지 초등학교 야구팀에 용품 지원 야구 12.02 10
62457 K리그1, 2027시즌부터 14개 팀으로 확대…내년 최대 4팀 승격 축구 12.02 10
62456 '이재성 72분'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0-4 완패…8경기 무승 축구 12.0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