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박성현이 복합 리조트 기업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의 후원을 받는다고 세마스포츠 마케팅이 5일 밝혔다.
박성현은 앞으로 1년 동안 인스파이어 로고를 경기용 모자, 우산, 수건 등이 달게 된다.
또 인스파이어의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LPGA 투어로 옮긴 뒤 상금왕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성현은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팬덤을 지닌 선수로 꼽힌다.
필리핀의 카지노 기반 리조트 기업 솔레어와 후원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번에 후원사를 인스파이어로 바꾸게 됐다.
박성현은 올해는 부상 탓에 투어를 쉬었고 내년에 복귀할 예정이며 5일부터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1천275실의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 1만 5천석 규모의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국내 최대 호텔 볼룸을 보유한 최첨단 연회시설, 최대 3만 명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결합한 복합 리조트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