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영산포 영산강 둔치에 27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다.
나주시는 12일 영산포 안창동에서 파크 골프장 착공식을 하고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내년 5월 준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영산포 권역 주민협의체, 지역 파크 골프협의회 등과 간담회와 주민 설명회를 거쳐 영산강유역 환경청과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회 클럽은 20여개, 회원 수는 800여명에 이른다.
나주시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국민 생활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골프장 조성에 주력해왔다.
지난 5월에는 남평읍 지석천 일원에도 36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