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에도 웃지 못한 강성형 감독 "선수들, 어수선한 모습"

4연승에도 웃지 못한 강성형 감독 "선수들, 어수선한 모습"

링크핫 0 362 2024.11.06 03:21
김경윤기자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가운데)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는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가운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연승을 거두고 2위로 복귀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아쉽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강성형 감독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6 17-25 25-21 25-17)로 승리한 뒤 "상대 팀이 2세트에서 강한 서브를 넣자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위기가 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전처럼 어수선한 모습이 보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가져오며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2세트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며 쉽게 세트 스코어 동점을 내줬다.

강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강 감독은 "상대 팀에 외국인 선수가 없었기에 정지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등 사이드에서 좀 더 좋은 공격을 펼쳤어야 했다"며 "다음 경기가 (2위 싸움을 펼치는) 정관장전인데,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오면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쉬운 점을 개선해 정관장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다 보니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출전하게 되면 원활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득점 한 아시아쿼터 선수 장위에 관해선 "잘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 장위의 쓰임새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97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4.11.07 431
53796 '빠른 농구' SK, 속공 득점 11개로 현대모비스 제압 농구&배구 2024.11.07 373
53795 최정, SSG와 '4년 110억원' 3번째 FA 계약…14년 총액 302억원 야구 2024.11.07 392
53794 축구협회, 문체부 감사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종합) 축구 2024.11.07 420
53793 '안양 우승' K리그2, 9일 36R 최종전…승강 PO 주인공은 누구 축구 2024.11.07 393
53792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4.11.07 360
53791 포항, 최강희 없는 산둥 잡고 ACLE 7위…브라질 트리오 3골 폭발 축구 2024.11.07 402
53790 LPGA 유해란, 영암 사랑소아청소년과 운영비 500만원 기부 골프 2024.11.07 473
53789 [동아시아농구 전적] 마카오 111-97 KCC 농구&배구 2024.11.07 364
53788 최정 "협상이 야구보다 어려워…500·600홈런도 SSG에서" 야구 2024.11.07 414
53787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야구 2024.11.06 416
53786 고려대, 대학농구 U-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MVP 문유현 농구&배구 2024.11.06 384
53785 소형준 "재활 직후 대표 소집 영광…프리미어12 출전하고 싶어" 야구 2024.11.06 409
53784 프로야구 키움, 6일부터 대만 가오슝서 루키캠프 야구 2024.11.06 429
53783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결론…"정몽규 중징계·감독 선임은 다시" 축구 2024.11.06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