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대만전 나서나…"나가게 된다면 체인지업 살릴 것"

kt 고영표, 대만전 나서나…"나가게 된다면 체인지업 살릴 것"

링크핫 0 412 2024.11.07 03:22
김경윤기자

프리미어12 첫 경기 선발 중책에 쏠린 눈…고영표 1순위 후보

연습 경기 나선 고영표
연습 경기 나선 고영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
1회초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은 13일 대만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대만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B조 6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대만을 꺾지 못한다면 그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첫 경기 패배는 팀 분위기와도 직결된다.

그동안 한국 야구대표팀은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거의 없었다.

대표팀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0-5로 패한 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2017 WBC에서도 첫 경기 이스라엘전에서 1-2로 덜미를 잡히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23 WBC에선 호주와 첫 경기를 7-8로 패한 뒤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무조건 대만을 잡고 이번 대회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대만전 선발 투수는 매우 중요하다.

역투하는 고영표
역투하는 고영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상무 야구단의 연습 경기.
1회초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고영표(kt wiz)는 대만전 선발 등판 후보로 꼽힌다.

고영표는 국제대회마다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비슷한 구속, 움직임을 보이다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 본 타자라면 공략하기가 매우 어렵다.

고영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대만전에 선발로 출전하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가게 된다면 내 장점인 체인지업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타자들은 과거 국제대회에서 체인지업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며 "짧은 이닝이라도 최선을 다해 막는다면 우리 팀 불펜 투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 12에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쓰지 않는 것도 고영표에겐 이점이 될 수 있다.

고영표는 올 시즌 KBO리그에 ABS가 도입되면서 적응에 애를 먹었다.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로 지난해까지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던 공이 대부분 볼이 되면서다.

고영표는 "일단 해왔던 대로 공을 던지면서 주심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931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야구 2024.11.11 375
53930 '황인범 시즌 2호골' 페예노르트, 알메러 4-1 잡고 2연승(종합) 축구 2024.11.11 420
5392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91-71 소노 농구&배구 2024.11.11 399
53928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 축구 2024.11.11 394
53927 KPGA 이대한, 시즌 최종전에서 장유빈 꺾고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2024.11.11 475
53926 펑펑 울고 머리카락까지 자른 강소휘…친정서 부진 씻고 훨훨 농구&배구 2024.11.11 385
53925 여자농구 삼성생명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하상윤 감독 데뷔승 농구&배구 2024.11.11 369
53924 최종전 우승으로 '공동 다승왕' 마다솜 "내년엔 메이저 챔프!" 골프 2024.11.11 461
53923 프로축구 인천, 창단 첫 2부 강등…K리그1 최하위 확정(종합) 축구 2024.11.11 380
53922 윤동희 홈런·김형준 3타점…한국야구, 마지막 평가전 승리 야구 2024.11.11 428
53921 전력 보강 '제로'·뒤늦은 소방수 선임…인천의 예견된 몰락 축구 2024.11.11 384
53920 프리미어12 앞둔 마지막 실전 경기 4번 타자는 문보경 야구 2024.11.11 387
53919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0-0 광주 축구 2024.11.11 401
53918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8연승 저지…이우석 결승 3점포(종합) 농구&배구 2024.11.11 367
53917 '창단 첫 강등' 인천 최영근 감독 "소방수 역할 못해 죄송" 축구 2024.11.11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