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4선 저지 방법은 대의원총회 탄핵뿐"

링크핫 0 383 2024.11.01 03:23
설하은기자
악수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악수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오른쪽)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 노조는 31일 성명을 내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을 막을 방법은 대의원총회의 탄핵밖에 없다며 대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성명에서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 회장을 끌어 내릴 '합법적인 수단'이 없다"며 "여론과 정부의 압력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정 회장의 4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대의원총회를 통한 탄핵의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의 호성적,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개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립 서비스'를 기반으로 정 회장의 4선 도전 행보가 더욱 과감해질 거라는 게 축구협회 노조의 생각이다.

축구협회 노조는 대한체육회 공정위에서 요구하는 4연임을 위한 객관적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정 회장이 무난하게 승인 절차를 통과할 걸로 예상했다.

또 회장 선임 과정에 정부가 개입할 때 FIFA의 징계 가능성도 있다며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공언했던 거부권은 사실상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고 봤다.

따라서 K리그1 12개 구단 대표이사들, 17개 시도협회장, 프로·대학·고등·여자·풋살 연맹장 등 34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총회가 정 회장을 탄핵하는 게 그의 4선을 저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노조는 강조했다.

축구협회 노조는 "협회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 34명 중 18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 회장의 해임(탄핵) 안건을 발의할 수 있고, 23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 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의 리더십은 파탄이 났고, 그가 있는 한 한국 축구엔 희망이 없다"며 "대의원들은 본인의 역사적 책무를 깨닫고 현명하게 행동해달라. 정 회장의 탄핵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673 쿠바 감독 "한국 대표팀 좌타자들 인상적…사구는 미안해" 야구 2024.11.03 327
53672 안방서 야유받은 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 마음 이해해" 축구 2024.11.03 362
53671 안방서 야유받은 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 마음 이해해" 축구 2024.11.03 349
53670 KPGA 신인왕 도전 송민혁 "여유 있는 타수 차로 우승하고 싶다" 골프 2024.11.03 403
53669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78-76 소노 농구&배구 2024.11.03 358
53668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1-1 포항 축구 2024.11.03 346
53667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2-66 LG 농구&배구 2024.11.02 359
53666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4.11.02 364
53665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통산 5번째 우승(종합) 축구 2024.11.02 391
53664 팬이 던진 '가짜 트로피' 먼저 든 울산, '진짜 대관식'은 23일에(종합) 축구 2024.11.02 365
53663 '소방수'로 울산 3연패 지휘…김판곤 "지하 10층서 시작했는데" 축구 2024.11.02 345
53662 '벌 떼 야구' 마운드의 힘 보여준 대표팀…쿠바 무실점 봉쇄 야구 2024.11.02 336
53661 [프로농구 부산전적] 한국가스공사 80-58 KCC 농구&배구 2024.11.02 400
53660 '이적·부상·부진' 삼중고 극복한 울산의 K리그1 3연패 축구 2024.11.02 374
53659 김선형 18점…프로농구 SK, LG 꺾고 4승 1패 공동 선두 농구&배구 2024.11.02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