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링크핫 0 102 11.03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이 벤치에서 팀의 완패를 지켜봤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0라운드 풀럼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라이언 세세뇽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수비수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그러고는 후반 17분 해리 윌슨에게 추가 골을 내줬고, 후반 30분 예르손 모스케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포함해 2무 8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또다시 미뤘다.

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팀은 울버햄프턴뿐이다.

울버햄프턴과 풀럼의 경기 장면.
울버햄프턴과 풀럼의 경기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은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황희찬은 A매치 참가를 위해 지난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결국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가서도 리그 1경기를 건너뛴 그는 지난달 26일 번리와의 9라운드 홈 경기(2-3 패)에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비록 팀은 3-4로 패하긴 했으나 지난달 30일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사흘 만에 열린 리그전에서 황희찬은 다시 쉬어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48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80-75 SK 농구&배구 11.03 74
열람중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풀럼에 0-3 완패…EPL 10경기 무승 축구 11.03 103
61646 [부고] 최광지(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축구 11.03 87
61645 프로야구 NC, 울산-KBO 가을리그 우승…MVP 신재인 야구 11.03 83
61644 야마모토, 2001년 존슨 이후 24년 만에 단일 월드시리즈 3승 야구 11.03 81
61643 [프로야구결산] ②마운드 지배한 폰세·괴력의 홈런왕 디아즈 야구 11.03 84
61642 김용희 롯데 2군 감독 아들 43세 김재호, KPGA 투어 최고령 첫승(종합2보) 골프 11.03 104
61641 [프로야구결산] ③이제는 스토브리그…강백호·박찬호는 어디로 가나 야구 11.03 88
61640 [LPGA 최종순위] 메이뱅크 챔피언십 골프 11.03 105
61639 [프로야구결산] ④11월에도 야구는 계속된다…체코·일본과 대표팀 평가전(끝) 야구 11.03 85
61638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11.03 70
61637 신인상 이듬해 대상 거머쥔 유현조 "내년에는 다승왕 해보고파" 골프 11.03 104
61636 다저스, 연장 11회 접전서 토론토 꺾고 MLB 월드시리즈 2연패(종합) 야구 11.03 86
61635 광주, 제주 꺾고 K리그1 잔류 확정…수원FC-대구는 1-1 무승부(종합2보) 축구 11.03 86
61634 '변준형 22점' 프로농구 정관장, 소노에 신승…5연승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11.03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