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 '빚더미'에 2부 강등 위기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리옹, '빚더미'에 2부 강등 위기

링크핫 0 489 2024.11.17 03:22
배진남기자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모습.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클럽 올랭피크 리옹이 불어난 빚 때문에 2부 강등 위기에 놓였다.

AFP 통신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관인 DNCG가 리옹 구단에 선수 영입 금지 명령과 함께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성적에 상관없이 2부로 강등되는 잠정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비록 최근 성적은 신통치 않지만 리옹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최초로 리그 7연패(2001-2002시즌∼2007-2008시즌)의 위업을 이룬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내밀었다.

리옹의 구단주는 미국인 존 텍스터다. 텍스터의 회사 이글풋볼홀딩스는 리옹뿐만 아니라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 보타포구(브라질) 구단 등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글풋볼홀딩스의 순부채는 순손실 감소에도 4억6천380만유로(약 6천810억원)에 달한다.

이번 제재에는 급여에 대한 감독도 포함됐다.

그런데도 덱스터는 취재진에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수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글풋볼홀딩스는 빚을 갚기 위해 특히 보타포구와 벨기에 구단인 몰렌베크에서 들어오는 현금에 기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터는 "(감독 기관이) 프랑스 구단만 들여다봤고 우리 조직의 다른 부분에서 나올 수억달러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리옹 서포터스를 안심시키기 위해 "최고 선수들을 헐값에 팔아치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올해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옹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라운드까지 5승 3무 3패(승점 18)로 18개 팀 중 5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의 마지노선인 4위 LOSC 릴(5승 4무 2패·승점 19)에는 승점 1이 뒤져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71 프리미어12 조기 탈락한 한국야구, 호주 꺾고 유종의 미(종합) 야구 2024.11.19 450
54170 '역대 최고성적' 강원FC 최종전 도민화합 행사로…양민혁 고별식 축구 2024.11.19 406
54169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 감독 "쉽게 이긴다는 생각 버렸다" 축구 2024.11.19 402
54168 이창원호 U-19 축구대표팀, 스페인 국제친선대회 2패로 마무리 축구 2024.11.19 416
54167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의 선택은 오직 승리뿐" 축구 2024.11.19 401
54166 '홍명보호 거미손' 조현우 "올해 마지막 A매치…승리하고 귀국!" 축구 2024.11.19 395
54165 PLK컵 우승 김하민·박조은, 내년 AJGA 대회 출전권 골프 2024.11.19 503
54164 김도영, 프리미어12서 3호 홈런 폭발…호주전 투런 아치 야구 2024.11.19 426
54163 [프리미어12 B조 예선 5차전 전적] 한국 5-2 호주 야구 2024.11.19 408
54162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 2024.11.19 426
54161 5연승 준비 완료!…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대비 최종 담금질 축구 2024.11.19 393
54160 MLB닷컴 "김하성, 알짜 FA…공·수·주 모두 뛰어나" 야구 2024.11.19 388
54159 류중일 감독 "호주전 정상적으로…야구대표팀 소집 늘어야" 야구 2024.11.19 384
54158 프리미어12 최대 수확은 슈퍼스타 김도영…3홈런·10타점 수확 야구 2024.11.19 391
54157 '3홈런·10타점' 김도영의 다짐 "이 악물고 다음 국제대회 준비"(종합) 야구 2024.11.19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