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 '일본 잡는 왼손' 계보이을까…"씩씩하게 던지겠다"

최승용, '일본 잡는 왼손' 계보이을까…"씩씩하게 던지겠다"

링크핫 0 411 2024.11.15 03:21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가늠할 15일 일본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는 최승용
역투하는 최승용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과 대만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건스와의 연습 경기. 한국 최승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10 [email protected]

(타이베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승용(23·두산 베어스)이 '일본 잡는 왼손 에이스'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예선 탈락' 위기를 맞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B조 최강이자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예선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1승 1패, 대만은 2승을 거둔 터라, 한국이 B조 6개 팀 중 2개 팀만 얻는 4강 진출권을 따내려면 일본전 승리가 절실하다.

15일 오후 7시 대만 타이베이시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경기에 한국은 왼손 영건 최승용을 선발로 내보낸다.

최승용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1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을 올렸다.

2024년에는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였지만, 올해 초 팔꿈치 피로골절 진단을 받아 7월 28일에야 1군 마운드에 올랐고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kt wiz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2025시즌을 기약했다.

최승용은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혀 3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역투하는 선발투수 최승용
역투하는 선발투수 최승용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 12 평가전 한국과 쿠바의 경기. 1회말 한국 선발투수 최승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4.11.2 [email protected]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는 선발로 나선다.

과거 한국야구는 '왼손 에이스'를 내세워 일본을 꺾은 기억이 많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구대성,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김광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봉중근 등이 극일(克日)에 성공한 대표적인 왼손 선발 투수였다.

한국과 일본이 프로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꾸린 대회에서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와 결승,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예선과 결승 등 6경기에서 일본에 내리 패했다.

일본전 연패를 끊고, 프리미어12 4강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리기 위해 최승용이 선봉에 선다.

최승용은 "일본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평소처럼 던지겠다"며 "(일본 4번 타자) 모리시타 쇼타 등 일본 선수들에 관해 잘 알고 있다. 모두 잘 치는 선수들이지만, 나는 아직 어리니까 씩씩하게 던져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58 프리미어12 최대 수확은 슈퍼스타 김도영…3홈런·10타점 수확 야구 2024.11.19 378
54157 '3홈런·10타점' 김도영의 다짐 "이 악물고 다음 국제대회 준비"(종합) 야구 2024.11.19 406
54156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야구 2024.11.19 385
54155 '더블더블 삼총사' 클리블랜드, NBA 역대 네 번째 개막 15연승 농구&배구 2024.11.19 364
54154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4.11.19 367
54153 여자농구 삼성생명, '3점슛 성공률 12%' KB 제압하고 3연승 농구&배구 2024.11.19 350
54152 임기 마친 류중일 감독 "부상 핑계 원치 않아…선수들 잘했다" 야구 2024.11.19 387
54151 KLPGA 2024 인기상 온라인 투표 시작 골프 2024.11.19 466
54150 여자연맹 '포기' 선언에 붕 뜬 WK리그…대한축구협회가 나설까 축구 2024.11.19 397
54149 [프리미어12 결산] ②김도영·박성한·박영현·김서현, 국제 경쟁력 입증(종합) 야구 2024.11.19 399
54148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유소년 클럽 출신 다수 선발 농구&배구 2024.11.19 348
54147 올해 매경오픈 우승 김홍택, 골프존 스크린 대회서도 우승 골프 2024.11.18 516
54146 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축구 2024.11.18 405
5414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2024.11.18 429
54144 주장 완장 무게 느끼는 송성문 "이렇게 힘든 적 있나 싶어" 야구 2024.11.18 398